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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 Nov 13. 2018

수능 전날 준비법!

수능대박


큰별 최태성 쌤과

공부 좀 한 대학생 허효주씨가 알려주는

수능 5점 올려주는, 수능 전날 & 당일 준비법


https://youtu.be/Z6oN6olRZA8

최이현 기자의 교육레시피 1편(썸네일은 제가 아님ㅋㅋ)




희대의 난제 : 수능 전날 공부해야하나 VS 말아야 하나?


수능 전날, 공부할 만큼 했어~라며 책을 덮는 사람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행동은 소위 ‘비추’한다. 보통 전날에 공부한 내용이 머리에 가장 최신 지식으로 남게 된다. 그래서 공부한 내용을 다시 기억나게 도와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다만 너무 어려운 공부는 하지 말 것. 평소 안 풀리던 수학문제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머리를 쥐어뜯는 건, 불안감만 키우는 방법이다.

  

최이현 기자의 교육 레시피 1편에 출연한 대학생 허효주씨는 수능 전날에는 전과목 요약본을 추천했다. 그리고 잘 본 6월 9월 모의고사 시험지 등을 챙겨가라고 조언했다. 시험 직전 보면 자신에게 용기를 주면서도 문제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문가들은 국어랑 영어 시간 전에는 읽기 쉬웠던 지문 몇 개를 읽고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자동차도 시동걸고 히터 틀면 바로 따뜻해지지 않듯, 일종의 예열을 하는 느낌이랄까? 수학은 그동안의 오답노트를, 사탐과 과탐은 헷갈리는 연도 등을 적어둔 요약 본 등을 가지고 가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챙겨가는 것이, 수능 전날의 할 일이다.

  

잠 얼마만큼 자야하나?


흔히들 수능 전날 일찍 잠드는 것이 좋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 ‘평소보다’라는 생략되어 있는 단어다. 수능 전날 시험장을 확인 하고, 일찍 귀가 한 후, 저녁 먹고 난 직후인 7시-8시부터 잠드는 건, 금물이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잠의 흐름을 깨뜨릴 수도 있다. 일찍 잠들겠다는 의지로, 잠자리에 든 후 뒤척이다 오히려 11시, 12시까지 이불속에서 눈이 말똥말똥 한 경우를 발견한 적이 있을 것이다. 너무 일찍 잠이 들면, 사실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평소보다’ 일찍 잠들기는 일상생활과 다름없이 공부를 한 뒤, 평소에 11시에 잔다면 한 10시에서 10시 30분정도 사이에, 12시에 잠든다면 11시에서 11시 30분 정도 사이에 잠드는 것을 추천한 것이다.

  

긴장감에 잠이 오지 않을 수 있으니, 꼭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자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몸의 긴장이 좀 완화될 뿐 아니라 몸에서 느껴지는 뽀송함 때문에 잠이 오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잠을 한숨도 못자고 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나는 망했다’라고 생각하지 말 것. 그렇게 생각하는 불안감이 수험생을 더욱 긴장하게 만든다. 푹 자고 오면 가장 좋은 컨디션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겠지만, 꼴딱 샜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라. 그럴 땐 그동안의 노력을 믿어라. 그리고 당신 같은 사람들은 또 있다. 그리고 전날 못 잤다고, 수능 날 조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담담하게 임할 것.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

속 편안한 음식을 먹어보자. 일주일 전쯤 어머니와 상의를 해보는 것도 좋다. 평소에 어떤 음식을 먹으면 속이 편안한지, 당신 어머니는 정확히 알고 계신다. 좋아하는 음식과 속이 편한 음식을 먹어보자. 긴장감에 소화가 안 될 수 있으니, 먹는 양은 조금 줄여보는 게 좋겠다. 다만,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음식은 금물. 갑자기 힘을 내라며 경험해보지 못한 보양식을 주시는 경우가 있다. 그건 나에게 맞는지 맞지 않는지가 테스트 되지 않았기 때문에, 탈이 날 수도 있다. 혹자는 수능 전에 생애 처음으로 달인 홍삼을 먹었다가 그 다음날 감기 기운이 있는 것처럼 몸이 아프고, 그 다음 날부터 앓아누웠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 뒤부턴 힘이 펄펄 낫다고... 뭐든 먹어본 음식, 즉 테스트 된 음식들만 다시 시도하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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