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훈련을 고민하고 있는 부모에게 알려주는 tip
배변 훈련 시작 시기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다!
배변 훈련 시작 시기는 결국 내 아이가 준비되었을 때 시작하는 것이 답이다.
옛날에는 일찍 기저귀를 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돌부터 떼기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요즘에는 기저귀 떼는 시기가 전체적으로 늦춰지고 있다.
배변 훈련은 아이의 성적인 관념에도 영향을 미치고, 아이의 자존감 등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굳이 빠르게 무리해서 시작하지는 않는다.
또한 기저귀를 빨리 떼는 것이 지능이나 학업 성취와는 큰 관련이 없다고 하니 굳이 빠르게 기저귀를 떼려고 부모도 아이도 힘든 상황을 만들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5살, 6살까지 배변 훈련을 미루고 있어야 하는가? 그것도 아니다.
배변 훈련은 말 그대로 훈련이다. 나름의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너무 늦는 경우 친구들 사이에도 기저귀를 차는 아이는 동생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 이 역시도 자존감에 좋지는 않다.
그럼 준비되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가장 정확한 것은 소변 간격이다. 신체적으로 소변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는 되어야지 배변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20분 30분 간격인 아이들의 경우 아직 배변을 참을 신체적인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밤 기저귀가 뽀송뽀송하게 말라있을 때는 추천하기도 한다.
물론 밤 기저귀가 뽀송뽀송 말라있을 때 배변 훈련을 시작할 수도 있지만 밤 기저귀를 떼는 시기를 생각해보면 조금 늦기도 하다.
경험상 낮 기저귀를 떼면 자연스럽게 그 과정에서 아이가 참는 능력이 늘어가고 그러면서 밤에도 점차 말라 있는 날이 늘어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두 번째는 쉬나 응가를 표현할 수 있을 때이다. 쉬를 한 직후, 또는 응가를 한 직후에 표현을 하며 의사 전달이 가능하면 시도해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바지를 혼자 내릴 수 있을 때이다. 바지를 혼자 내릴 수 있는 정도의 자조 수준이라면 충분히 배변을 표현하고 참을 수 있다. 따라서 바지를 혼자 내릴 수 있다면 배변을 충분히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네 번째 대 소변을 보기 전에 특정한 행동을 보일 때이다. 예를 들면 대변을 보기 전에 사람이 없는 방에서 보려고 한다. 잠시 멈추고 가만히 힘을 주는 행동 등을 한다면 충분히 배변의 신호를 아이가 알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지속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배변 훈련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18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많이 시도하지만 남자 아이들의 경우에는 더 늦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그 시기에 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내 아이가 준비가 되었을 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늦게 시작할 수록 부모가 고생을 덜 하고 빨리 끝낼 수 있는 게 배변 훈련인 것 같다.
배변 훈련을 고민하는 부모님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