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챙겨 보기는 쉽지 않은 스포츠다.
대부분 새벽이나 한밤중에 열리다 보니
“보고 싶었는데 놓쳤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대회는
생활 리듬을 크게 깨지 않아도 되는 시간대에 열린다.
그래서인지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도
이번 대회는 미리 챙겨보자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UFC 넘버링 대회가 화려한 카드 위주라면,
Fight Night는 흐름을 보는 재미가 크다.
랭커 매치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고,
이름은 익숙하지 않지만
경기 내용으로 기억에 남는 선수들도 많다.
그래서 Fight Night를 꾸준히 보다 보면
“이 선수가 여기서부터 올라왔구나” 싶은 순간을
직접 지켜보게 된다.
요즘은 UFC를 보는 방법이 예전보다 훨씬 편해졌다.
실시간 중계는 물론이고
놓치더라도 바로 다시 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
다만 경기 당일이 되면
“몇 시에 시작하지?”
“어디서 중계하지?”
이걸 다시 찾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미리 한 번 정리된 정보를 확인해두는 게 편하다.
Fight Night는
경기 흐름이 빠르고
한 장면으로 분위기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
하이라이트로 보면 결과는 알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사라진다.
이번 대회처럼
보기 좋은 시간대에 열리는 Fight Night라면
더더욱 생중계로 한 번쯤은 챙겨볼 만하다.
UFC를 오래 봐온 팬이라면
이번 Fight Night가 왜 주목받는지 금방 느낄 수 있을 거다.
가볍게 일정만 확인해두는 것만으로도
경기를 대하는 마음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