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고양이!

착각에 빠진 동화 312

by 동화작가 김동석

너란 고양이!

고양이 설/<장화를 훔친 고양이 샘>출간동화 주인공

너란 고양이!

책상에서 내려가면 좋겠어


무슨 소리!

오늘은 여기서 낮잠 잘 거예요


제발!

말썽 피우지 말고 내려 가


아니!

여긴 원래 내 자리야


그게 무슨 소리야!

난 널 데려오기 전부터 사용한 책상이야


난!

그런 건 모르지


뭐야!

배 째라는 거야


아니!

그건 아니지


그럼!

정중히 말할 때 내려 가


여긴!

원래 내 자리라니까


넌!

정말 못된 고양이구나


히히히!

고양이에게 그런 못된 말을 하다니


클릭!

이만큼 망쳐줄게요


오 마이 갓!

글이 어디로 사라진 거야


세상에!

못된 고양이


히히히!

나는 착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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