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시리즈 253
마녀와 악마도
코코에게 꽃을 사갔어요.
코코가 파는 꽃은 향기가 좋았어요.
처음 맡아보는 향기도 있었어요.
코코는
꽃 파는 게 즐거웠어요.
그런데
어느 날 바람 마녀가 꽃 가게를 찾아왔어요.
"이봐!
새까만 해바라기 꽃을 사고 싶어."
심술 고약한 바람 마녀가 말했어요.
"노랑이나 하얀 해바라기는 있지만
새까만 해바라기 꽃은 없어요."
하고 코코가 말했어요.
"무슨 소리야!
손님이 원하는 꽃은 다 구해준다고 했잖아."
바람 마녀가 화를 내며 말했어요.
"그랬지!
그럼 말이야.
이 노란 꽃을 사가지고 집에 가.
그리고
어두운 밤에 꺼내 보면 새까만 해바라기 꽃이 될 거야."
하고 코코가 말했어요.
"알았어!"
하고 대답한 바람 마녀는 노랑 해바라기 꽃을 사들고 집으로 갔어요.
코코는
속으로 웃었어요.
마녀가 바보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