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성자는 EMK 뮤지컬 제작사 작품을 가장 많이 보았다고 생각한다.
뮤지컬 '벤허,' '시스터액트' 그리고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후기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인연이 쌓고 이어져 색다른 경험으로 오늘 작성하는 후기의
작품 본 공연 시작전 드레스 리허설로 보게 되었다.

글을 시작하기 전 드레스 리허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EMK 뮤지컬 제작사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바이다.
오늘 작성하는 후기는 EMK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컬의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오늘 작성하는 후기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이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동명 만화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창작된 뮤지컬로 일본 만화에
새로운 지평을 펼친 명작이기에 많은 이들이 이름에 대하여 익숙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프랑스 혁명 전 남장여자로 키워진
오스칼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서사로 구성되어져 있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원작과는 다르게 페르잔과 마리앙의 비중이 크지 않으며,
오스칼에 서사에서도 로맨스보다는 인물의 성장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뮤지컬이다.
이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원작에 모든 이야기를 담기에는 제한된 러닝타임에서
중구난방한 스토리로 완성될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제작사에서는 오스칼의 성장과 내적 갈등을 중점적으로
극의 전개를 선택과 집중을 한 부분이 보여지는 점에 타당성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보면서 느낀 것은
기존 남자 주인공 중심의 영웅서사 뮤지컬은 다수 존재하지만,
여성 주인공을 바탕으로 풀어내는 영웅서사 뮤지컬은 거의 없기에 블루오션을 노린 점으로 보여진다.
남자 중심의 대극장 뮤지컬을 생각한다면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영웅'이나

자신의 연인을 찾아서 지옥으로 가는 샤롯데시어터에 뮤지컬 '하데스타운'
그리고 로마시대에 유대인으로 박해받다가 예수의 죽음을 목도하고
독립전쟁을 주도하는 이야기에 뮤지컬 '벤허'등
일순의 생각으로도 떠오르는 남성 영웅서사 뮤지컬은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반대로 여성이 영웅서사를 지닌 대극장 뮤지컬은 머리속에서 바로 떠오르는 작품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도 굳이 찾자면 뮤지컬 '마타하리'가 있지만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오스칼과는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시대적 환경과 불우한 자신의 어린시절로 인하여
운명적으로 이중 스파이가 될 수 밖에 없는 마타하리의
일생과 사랑에 이야기라는 점에서
완전한 영웅서사의 이야기라고 보기 어렵다.
최근 웨스트엔드로 진출한 뮤지컬 '마리퀴리'가 있으나.
그녀 역시 전쟁과 시민혁명의 영웅을 대변하는
전형적인 인물이라고 보여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EMK의 강점이 집약된 뮤지컬이라는 점이다. 라이센스 뮤지컬인 '레미제라블,' '몬테크리스토'와 같이 거대하고 웅장한 무대 장치가 많이 사용된 작품이다.
이는 EMK뮤지컬이 지닌 제작사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넘버의 난이도가 높지만 그만큼 시원하고 웅장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앙상블이 부르는 넘버들이 다수 들어간 것을 보면서
대형 뮤지컬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점이 보였다.
이날 리허설에 출연한 #옥주현배우 #이해준배우 #박민성배우 등
출연 배우의 역량을 잘 느낄 수 있었다.
혁명을 소재로 노하우가 많은 EMK 제작사의 노련미가 매우 잘 담겨져 있다고 느껴졌다.
나아가 이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통해서
EMK의 역사와 경험들을 바탕으로 제작사의 색채가 잘 전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앞으로의 EMK의 지향점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통해서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이 강하게 느껴지는 드레스 리허설이였다.
그래서 분명히 본공연때 드레스 리허설보다 큰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사료된다.

결과적으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정리하자면.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오스칼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사랑의 과정을 보면서
그녀가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하게 되는 재미가 충분한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개인적으로는 드레스리허설이지만 아쉬움도 일부 있었다. 의상을 마리앙투아네트 의상을
리폼하지 않고 재활용한 점이나, 조명 디자인이 블루가 많고 스팟을 사용하여
전반적인 장면이 어두운점, 음향의 음량이 강하게 설정된 점등
소소한 아쉬움점이 있지만
이는 본공연때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글을 정리하면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EMK가 향후 나아가고자 하는
국제 뮤지컬 시장에 도전장이자 방향성으로 보여졌다.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통해서 EMK가 여러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