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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 Han Oct 31. 2020

OTT  ;  빅뱅이 시작 됐다.

시사저절 1619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840

‘주류’가 된 OTT, 빅뱅이 시작됐다 - 시사저널

정해진 요금을 내고 영화, 예능, 다큐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 콘텐츠를 즐긴다. 시간과 공간에 제한 없이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선호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다수의 인원이 ‘공식적으로’ 한 계정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런 OTT의 장점들이 대중의 취향을 저격했다. 그 덕에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국내 시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한국 OTT 시장 규모가 780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시청자들이 TV보다 OTT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지난달 SKT가 내놓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55~6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TV 대신 OTT를 선호했다.

OTT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들어 언텤트 시대 코로나 이후 더욱 비대면으로 활동이 필요한 시기 이고, 기존처럼 본방 사수의 의미가 많이 탈색 되어 있고 , 언제나 어디에서 접속 해서 내만데로 시간을 조정해서 볼수 있는 OTT 시장이 스마트화된 인터넷 환경과 더불어 폭풍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또한 아래 보듯이 , 자체적인 콘텐츠를 개발 공급 할 수 있었던 것이 기존 지상파와 종편과의 차별화를 가져 오게 되었고 , 오히려 일부 시청자들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고자 넷플릭스나 OTT에 가입 하기도 한다라는 것이다. 


로컬 콘텐츠에 집중하는 이유

넷플릭스는 일명 ‘콘텐츠 왕국’을 열었다. 그럼에도 한국에서 독식 구조가 그려지지 않은 데는, 다른 OTT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 꾸준히 이어지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를 살펴봐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10월22일 기준 넷플릭스의 한국 TOP10 콘텐츠 분야에서 《청춘기록》 《스타트업》 《아는 형님》이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드라마인 《에밀리, 파리에 가다》만이 5위권 안에 들어 있을 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한국 드라마와 예능이다. 넷플릭스를 구성하는 수많은 콘텐츠 중에서도 국내 이용자들이 선택하는 콘텐츠는 토종 콘텐츠라는 것이다. 국내 동영상 OTT 이용자들이 국내 콘텐츠를 더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OTT 플랫폼 등에서 국내 콘텐츠를 이용하는 비중은 티빙 87.5%, 푹 79.3%, 옥수수 98.2%, 유튜브 96.8%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OTT 활성화를 위해 제안되는 것 중 하나는 IP 활용이다. 디즈니가 세계 최대의 콘텐츠 회사가 된 원동력이 양질의 IP 다수 확보인 것처럼, 국내 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IP를 확보해 콘텐츠화한다면 그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대규 현대HCN 정책연구원은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이슈페이퍼 기고를 통해 “지상파와 CJ ENM 등이 보유하고 있는 IP가 상당한 편이다. 이를 이용해 자사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하는 시도를 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에 인기였던 IP나 최근 떠오르는 IP를 이용해 스핀오프 시리즈를 만드는 방법, 인기 시트콤을 현대판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IP를 활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들 OTT들의 기술 발전에는 빅 데이터도 한몫을 한다, 오늘으; 시청자가 낼 무엇을 골라 볼지또한 AI 빅 데이터의 순환 알고리즘으로 파악도 가능한날이 머지 않았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콘텐츠 ‘픽’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왓챠는 미드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미국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체르노빌》, 박찬욱 감독의 《리틀 드러머 걸》 등 ‘킬러 콘텐츠’를 확보해 구독자를 늘렸다. 왓챠는 구독자를 불러들일 수 있는 콘텐츠 ‘확보’뿐 아니라, 콘텐츠를 ‘추천’하는 데 그 저력이 있다. 왓챠는 이용자들의 소비 패턴에 주목해 콘텐츠를 확보한다. 많은 대중이 지나간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집중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들이 보유한 과거 콘텐츠들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주류’가 된 OTT, 빅뱅이 시작됐다 - 시사저널

최대 장점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알고리즘이다. “넷플릭스에서 뭘 볼지 찾는 데 1시간이 걸린다”는 우스갯소리처럼, 많은 콘텐츠의 범람 속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넷플릭스보다 정확한 ‘취향 분석’을 들이밀었다.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개인별로 추천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 ‘왓플릭스’를 왓챠가 선보인 것도 일종의 자신감 표현이다.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알맞은 콘텐츠를 추천하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들여와 고객을 유지하는 것. 그것이 왓챠의 전략이다. 의사 결정권자가 고르는 콘텐츠가 아니라, 보는 이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선점한다는 것을 경쟁력으로 삼았다.

앞으로의 흐름은 어떨지를 알아보는 데는 몇초면 가능 하다. 이제 손안의 영화관인 스마트폰이 개인별로 있기 때문이다. 이미 10대 들은 스마트폰으로 유트브나 영화, 대부분의 컨텐츠를 소화 해 내고 있다. 


대세는 모바일…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는 OTT

새로운 게임체인저인 카카오TV의 등장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카카오는 OTT가 서비스되는 온라인 생태계의 리더나 다름없다. 음악, 엔터테인먼트, 웹툰 등 각종 콘텐츠 사업에서 생태계를 넓혀오던 카카오는 9월1일 OTT 플랫폼 카카오TV를 출시했다. 출시와 함께 레진코믹스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아만자》, 네이버 웹툰을 기반으로 한 《연애혁명》, 이경규와 권해봄(모르모트) PD가 출시한 《찐경규》 등 드라마 2편과 예능 5편을 내놨다. 외부 콘텐츠를 들이기보다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카카오TV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수의 연예 매니지먼트와 영화·제작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는 점도 카카오TV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결국 글로벌 공룡 OTT와 토종 OTT의 공존은 가능할 것인가. 넷플릭스는 이렇게 말한다. “각 업체가 서로 다른 매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소비자는 다수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다.” 넷플릭스를 창업한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의 말처럼, OTT 시장은 여전히 많은 기업에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상은 더욱 좁아지고  1개인 1 TV 시대가 도래한 만큼 방송 미디어에 대한 재편성도 불가피에 보이고 , 잠재력이 많은 OTT 시장에는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기법과 콘텐츠로  전체 파이 중 일부를 잠식해 경쟁 구도로 진입해 가려 할 것이다...  마지막 남은 한가지는 그렇게나 많거나 방대한 데이터 혹은 영화 드라마의 홍수 속에서 내가 진정 뭘 원하거나 보고싶어 하냐는 거다.... 단 시간이 날때 혹은 시간을 내어 필요한 것에 대한 소비를 마땅히 지불 하고자 할때 말이다.  Written by E HAN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주류’가 된 OTT, 빅뱅이 시작됐다 -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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