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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노사모와 다른 文 팬덤,

시사 저널 1630

by E Han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288

예전 , 진보 좌파이기도 했던 홍세화 , 아마도 오래전에 "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리는 책으로도 에세이와 글등을 남겼던 인사이기도 하다 , 그가 수년만에 다시 입을 열였다.


홍세화 “노사모와 다른 文 팬덤, 민주주의 걸림돌로 작용” -

진보 원로 언론인인 홍세화 전 진보신당 대표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을 ‘임금님’에 빗댄 칼럼을 써 때아닌 ‘악플’에 시달렸다. ‘불편한 자리, 불편한 질문을 피하는’ 문 대통령을 지적한 그에게 “파리에 가서 다시 택시나 운전하라”는 등의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1월6일 자택에서 시사저널과 만난 홍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에도 임금님이 아닌 대통령으로 돌아오길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잡초, 즉 적폐를 다 없애겠다고 해서 우리에게 후련함에 대한 기대를 줬다. 그런데 정작 자기 앞마당 무성한 잡초는 건들지도 않는 형국이 이어졌다”며 “왜 대통령이 되었는지, 왜 집권했는지 의문이 들게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이 같은 모습들이 쌓여 현재의 지지율 하락세를 초래한 것이라고도 그는 분석했다.

작년 이래로 한국은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어 오고 잇고 , 작은 소상공인 부터 기반이 허물어져 가는 형국이다. 이에 대해 그는 쓴소리를 한다.


홍 전 대표는 정부·여당이 당면한 모든 문제를 ‘정치공학적’으로만 바라보고 있다고도 얘기했다. 최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이야말로 이러한 ‘정치공학적 태도’의 전형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현재 상황이 어떤가. 부동산에 코로나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재난이 약한 고리부터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는데 집권여당 대표라는 인물이 꺼내는 얘기는 고작 사면이었다. 얼마나 정치공학에만 물들어 있는 것인가. 아직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재판도 다 안 끝났는데, 사면 얘기를 꺼낼 타이밍이 아니었다.” 그는 “대통령과 상의됐는지 안 됐는지는 모를 일이고 관심 사항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등이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나온 구호였다. 홍 전 대표는 이에 대해 “내용은 없고 수사(꾸미고 다음어진 말)만 있는 정부”라고 지적했다. 뚜렷한 정치철학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처음에 촛불정신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길 모두 기대했다. 그런데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최저임금 문제에 봉착했다. 산입 범위를 확장하면서 사실상 논의를 무의미하게 만들었고, 상승 폭도 거의 없게 됐다. 특히 이후 조국 사태를 보면서 이들이 내걸었던 윤리적 우월성이라는 것이 토대가 없다는 게 밝혀졌다. 적어도 수구세력과는 다를 거라 믿었는데 그게 전혀 안 보였던 거다.”

홍 전 대표는 2019년 11월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 대통령이 약속한 것 중 무엇이 지켜졌는지도 반문했다. 그는 “당시 대통령은 집값을 잡는다고 장담했는데, 지금 거의 파탄이 났다. 그렇다면 당연히 왜 이렇게 됐는지, 어떤 변수를 못 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얘기가 있어야 한다. 이건 정치 지도자로서의 책임윤리다. 매우 당연한 일인데 그런 게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법도 마찬가지다. 안전 문제 때문에 눈물 흘리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해 놓고 어떻게 이렇게 모른 척할 수 있나. 이 점에서 대통령이 아니라 임금님 같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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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문제의 핵심을 대통령의 팬텀으로 보고 있다. 옛날 임금님이 신하들에 가리워져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는 것과 같은 논리라는 것이 그것이다. 아무리 인터넷이 개방되고, 모두에게 평등 하다고 한 신문고제도 청원제 또한 서로 반대파에 대한 대결과 싸움만이 있지 합리적이고 대 타협적인 해결책이 없다라는 점이다.


부동산 정책만 하여도 , 작년도에 일개의 장관이 나와 국민들에게 엄포 아닌 엄포를 놓으면서 시작 하였다

집가진 사람들을 죄인 취급 하고 , 나의 집을 가지면서도 전세나 월세를 살고 있는 사람들도 부지 기수 이지만 무조건 집없는 자들만이 서민인듯한 정책과, 그 축에 투기 세력만이 존재 한다라는 극단적인 논리로 지금 까지 무려 23번에 걸친 정채이라고도 할 수 없는 짜깁기식 행정만을 해 오고 있다.


능력있는 관리는 지금 이시점에 필요 하지도 않다 국민에게 필해를 입히지 않는 공무원이라도 있기를 바랄 뿐이다. 국민과의 약속 했던 임대사업자 뒤집기, 투지세력을 잡는 다면서 지역 지구 조정 지구는 전국으로 확대해놀아 오히려 집값 폭등을 야기한 것, 기본적인 수요 / 공급 시장 원칙에도 따르지 않은체 정책으로서만 주택 안정화를 꽤할 수 있다라는 오만한 착각이 지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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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보궐선거와 대통령선거에 대해 그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홍 전 대표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면서 “당선인이 민주당 후보는 아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총선 당시 위성정당을 출범시켜 비례대표 후보들을 당선시킨 것도 그렇고, 이번 서울시장 선거도 사실상 후보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룰을 바꾼 것 아닌가. 지키지 않을 거라면 왜 약속을 하고 공약을 내는가”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그는 “기왕이면 국민의힘도 안 됐으면 한다. 안철수 대표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누굴 지지하고 누굴 지지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누구도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지금의 상황이 참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권 대선 주자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데 대해선 “지금 지지율은 윤 총장을 향한 지지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현 정권에 대한 반작용의 결과란 의미다. 홍 전 대표는 “야권에 다른 인물이 없고, 추미애-윤석열 갈등을 겪으면서 너무 많이 대중에 부각되다 보니 지금과 같은 지지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이낙연·이재명 후보가 얻고 있는 지지와 대등하게 해석할 순 없다. 어느 시점이 지나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제는 정치인이 된 홍세화가 내어놓은 몇 마디는 현 시점에서 우리 사회와 정치가 어떤 식으로 이행 하고 있는 지를 보여 주는 바로 미터 이기도 하다. , 진보, 보수등을 아울러서 , 그의 말에 공감이 느껴 지는 것은 왜 일까 .


다시 한번 수십년전 그가 써내려 갔던 "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를 찾아 본다면 , 70년대 유신 시절 독재를 항거 하였던 그러한 주기를 반복적으로 해온 우리 사회의 관습이 어쩌면 , 집권 여당에 의한 또는 진보 보수라고 일컬어 지는 집단에 의한 또다른 독재가펼쳐 지는 현상에 대하여 국민들이 무덤덤한 반응, 언젠가 다시 변화가 이뤄져야만 하는 이러한 사실이에 놀라게 되는 우리의 모습이다.. Written by E HAN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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