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part3. Reason, 소비하는 모든 것들에게

글부터 평가의 시선까지.

by EHOM

난 그저 나를 위한 글을 쓰며 나를 위로하는 글을 적을 뿐이다.


하지만, 나의 글로 인해

공감과 위로가 되었다면, 내가 하는 단순한 글의 가치는 충분한 값어치를 하고 있다.


나의 글을 읽을 땐,

자신이 겪은 경험과 스스로가 만들어 낸 편견과 사회가 만들어 놓은 색안경을 벗고 읽기를 권장한다.


난 누군가를 위해서 쓴 글이 아니기에,

말 그대로 글을 쓰는 사람, 그저 나로서 글을 작성했기에 어떤 틀에 구속받지 않고 나만의 글을 써 내려가고 있다.


그렇기에 평가를 바라는 것도, 칭찬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 자체로 글을 읽기를 바랄 뿐이다.


나의 글뿐 아니라,


어떤 모든 것들을 소비하는 모든 것들을

평가하지 않기를, 그것에 선을 긋지 않기를 바란다.


항상 어떤 것들을 보고, 들을 때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물음표를 붙여봐야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어떤 것에 평가를 내리고,

그대로 결부 지어 사물을 바라보면.


나 자신도 그대로 평가받는다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내가 평가를 받기 싫다면, 나도 마찬가지로 어떤 것이든 평가를 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내가 좋은 말을 듣고 싶으면 항상 어떤 이들에게든,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하도록 노력하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내가 뱉은 말과 행동은 마치 부메랑과 같이 돌아오게 될 것이다


그래서 눈과 귀는 두 개이고, 입은 하나인 이유,

심장이 하트 모양인 이유,


우리의 모든 것들은 다 이유가 있음을 빨리 깨달아야

지혜롭게 삶을 개척하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우리는,

세상을 바라볼 때의 디테일함을 키워나가야 한다.


동굴 안 속의 그림자만 보고 사는 사람과 같이 행동해서는 안된다. 우린 그러므로 깨어있어야 한다.


오늘도 시간은 나를 위해 흘러가주고 있다.

시간에 쫓겨 살지 않고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을,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