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보며 느낀점.

사주

by 부자마브



부자마브입니다.

기업들은 연말이 되면,
임원인사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합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최근 임원인사를 발표했고,
사별로 대대적 조직개편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희비가 엇갈리게 됩니다.


집에 가신 분들도 계시고,
새롭게 승진이 되거나,
반대로 보임을 내려 놓게 되신 분들도 계십니다.


회사내에서는 드라마처럼
박수를 쳐주거나, 대놓고 드러내진 않지만

조용히 위로하거나, 축하해주는 서로서로 눈치를 보는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매년 이런 인사이동을 보며 드는 생각은 항상 같습니다.




'회사는 나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오로지 회사는 회사의 이득만을 생각한다.
모든 이득은 오로지 오너에게 집중된다.'




몇년 전에 임원 승진 축하를 받은 기뻐하던 그 분이 몇년 후 집에가는 모습을 보며,

그 사람이 그 몇년 동안 집에 갈 만큼
일을 못했을까?

그렇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승진도 집에가는 것도
그 위에 있는 몇몇의 사람들이 결정하게 됩니다.

위로 올라갈 수록
나의 위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 들게 하기 위해 간이고 쓸개고 빼놓고 인생을 바치는 곳이 회사라는 곳입니다.



그렇게 충성을 다하고,
어느 순간 팽을 당할 수 있는 곳이 또한 회사라는 곳입니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야하지만
그 모든 최선을 다하는 곳이 회사일 경우,
결국 언젠간 새드엔딩을 맞이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평생 할 수 있는 나의 일을 해야 합니다.

내가 판단하고 결정하고,
내가 그 결과를 가져갈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회사라는 곳을 발판으로 생각하고,
언젠간 떠날 곳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나만의 일을 찾아야 합니다.


10년, 20년 회사에만 올인하고 몸바친 사람들이 회사를 나와 한순간 무능한 사람으로 전락하는 모습이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 느낍니다.


나만의 무기를 찾고,
갈고 닦아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언젠간 해야할 일을 지금 하느냐
시간이 지나 맞닥드려 하는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부자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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