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감사일기 - 4주차 4일 ( 19 / 108 )

감사 일기 써보기

by 동굴탐험

1. 오늘 감사했던 일

- 키워드 : 걸어서 발품을 팔자

- 집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추운 날씨에도 1만 걸음 이상을 걸었던 날이다. 다리는 아팠지만, 내 다리가 아플수록 더 괜찮은 조건의 집을 자꾸 보게 되니 내 다리의 아픔 따위는 신경 쓰이지가 않았다. 앞서 말한 것처럼 날은 추웠지만, 내가 누일 공간 어쩌면 1년 아니면 그 이상의 시간 동안 머물 공간이기 때문에 욕심이 자꾸 생기더라.


2. 오늘 나의 정서를 대표하는 몇 가지 단어와 생각 엮기

- 정서 단어 : 흡족한, 조바심 나는

- 생각 : 새 집을 얻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실제로 내 맘에 드는 집이 나오지 않아 조바심이 났다. 하지만, 해가 뉘엿 누역 떨어질 때쯤 마지막으로 본 집이 지금까지 본 집들 중에 가장 조건도 좋고 마음에 들어 그래도 흡족한 하루란 느낌이 들었다.


3. 나를 위로하는 짧은 문장

- "집이 이렇게 많은 데 내 한 몸 누일 집은 어디 있는 걸까?"


4. 오늘 일어난 멋진 일 세 가지

- 선택하지 말아야 할 집을 찾음

- 버스를 갈아탈 때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갈아탐!

- 사람이 없는 극장을 거의 전세 내듯이 편하게 영화를 봄


5. 무얼 했더라면 더 만족스러웠을까.

- 좀 더 괜찮은 집을 봤으면 더 만족스러웠을 듯.

- 추운 날 따뜻한 국물 요리를 먹었으면 더 만족스러웠을 듯.


6. 나머지 생각

- 내가 원하는 집은 정말로 없는 걸까.. 란 생각을 할 때쯤 좋은 집을 찾을 수 있는 것을 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낙담할 필요가 없다. 분명히 그 상황에서도 나아지는 선택지가 만들어지기 마련이니까. 의식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기 때문에 더 많이 신경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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