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날리기 딱 좋은 3가지 영어회화 공부
대한민국에서 영어회화를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셨을 겁니다.
이 많은 수업, 자료, 강의 중에서 도대체 뭘로 영어 공부를 해야 하지?
비싼 돈 주고 결제했는데 막상 까 보니 별로 거나 한 3일 듣고 기부해버리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정리해 봤습니다.
이런 영어 수업 들을 거면 차라리 그 돈으로 친구랑 술을 사 먹자!
절대 피해야 할 3가지 영어회화 서비스!
1. 관리를 해주지 않는다.
저 포함, 영어회화 작심삼일 안 해본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다 해봤을 겁니다. 그만큼 현실적으로 개인 의지만으로는 영어 공부를 유지하기 매우 힘듭니다.
따라서 어학원, 전화영어, 영어스터디 등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다음부터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꾸준히 공부하도록 "관리"해주는가?
(feat. 강제성)
아무리 강사가 뛰어나고 커리큘럼이 좋아도 본인이 끝까지 듣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대다수가 그럴 겁니다. 오죽하면 인강 완강률이 5% 미만이라는 얘기가 나오겠어요.
결제하고 그냥 강의만 던져준다? 출석체크나 인증, 독려 시스템 같은 게 없다? 저라면 그 돈으로 호캉스를 한번 다녀오겠습니다.
2. OUPUT을 강제하지 않는다
영어회화는 OUPUT 싸움입니다. 즉, 스스로 라이팅하고 스피킹 해보는 시간이 많아야 합니다.
근데 이상하게 반대로 가는 수업이 많습니다. 다음을 보시죠.
비즈니스 영어표현을 설명만 해주고 끝난다
자주 쓰이는 영어패턴을 나열만 해준다
원어민 영어표현을 이것저것 알려만 준다
공통점은? 60분 중 60분 동안 강사만 열심히 말을 한다는 겁니다. 수강생은 그걸 듣고 그냥 '아~ 그렇구나~'하고 이해만 하고 끝나버려요.
이건 내용만 바뀌었을 뿐이지 INPUT이라는 점에서 여태 해왔던 내신, 토익이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영어회화 실력이 느는 거는 오히려 강사가 돼버리죠.
인강일지라도 중간에 계속해서 강사가 "자~ 한번 따라 말해보세요~"라고 말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50%는 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 시간이야말로 저희가 따라 말하고 연습해 보는 시간이니까요.
아니면 1번에서 언급한 "관리"와 함께, "스피킹 연습한 녹음 파일을 매일 보내세요!" 등의 과제 검사가 필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태 읽고 듣기만 했던 INPUT 학습 관성 때문에 아주 높은 확률로 똑같이 읽고 듣기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스로 써보고 말하는 연습은 1도 하지 않으면서요 (그래서 안 늘고요)
3. 반복 + 복습을 강제하지 않는다.
사실, 인강에서 "자~ 한번 따라 말해보세요~"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왜?
영어회화는 운동입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반복으로는 턱도 없습니다. 배워도 자꾸 까먹는다고요? 배운 걸 기억을 못 해서 써먹지 못한다고요?
충분히 반복하지 않아서입니다. 5번 이상 복습하지 않고 한번 보고 찍 넘어가버리기 때문입니다. (저희 원래 다른 과목도 시험 치기 전에 복습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이걸 다 머리로는 아는데 기본적으로 반복은 지겹기 때문에 역시 개인 노력만으로는 쉽게 이뤄지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반복 훈련은 외부 시스템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바로 이를 위해 비싼 수강료를 내는 거고요.
예시로는,
배운 문장 모두 30번 반복 연습 녹음 파일 인증하기
스피킹 시험 부여하기 (통과 못할 시 다음 진도 못 나감. 그럼 어떻게 서라도 혼자서 반복을 해야 하므로
정리하자면, 돈을 쓸만한 가치 있는 영어회화 수업은 다음 3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1. 꾸준히 하도록 관리를 해준다 Ex) 1:1 출첵
2. OUTPUT을 강제한다 Ex) 소리 내서 녹음 과제
3. 반복을 강제한다 Ex) 30번 이상 따라 했는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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