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이탈율 지표, 제대로 이해하고 계신가요
GA에서 말하는 이탈율의 정확한 의미는 '단일 히트 세션'입니다. 세션(방문)에서 히트가 1회만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즉, 히트가 2번 발생하면 이탈하지 않은 세션입니다. 당연히 이탈율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가 웹사이트 방문 후 다른 페이지를 탐색하는 경우입니다. 이탈율이 낮다면 좋은 것일까요? 낮으면 웹사이트가 방문자에게 흡입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너무 낮은 경우 데이터 정합성을 의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프로모션 페이지에는 CTA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을 클릭하면 상세 페이지로 연결되거나 외부 도메인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죠. 외부 도메인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해당 버튼에 클릭 이벤트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방문자가 해당 버튼을 얼마나 많이 클릭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GA는 클릭을 자동으로 수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콘텐츠를 5분 동안 봤고, 브랜드 혹은 상품에 대한 인지를 했다면 이 사람이 이탈했다고 보는 게 맞는 것일까요? 이러한 사람들은 이탈율 지표에 포함시키지 않는 게 맞습니다. 다시 말하면, 5분 동안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콘텐츠에 깊게 관여한 경우 별도의 히트를 날려서 이탈한 방문자가 아니라고 GA에 알려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구글 태그 매니저'라는 솔루션을 활용해야 합니다. 구글 태그 매니저는 말 그대로 태그를 관리할 수 있는 구글에서 출시된 솔루션입니다. 태그에는 구글 애널리틱스 태그 혹은 광고 스크립트 태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태그 매니저를 활용 시 GA 데이터 수집 혹은 광고 스크립트를 이전보다 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프로세스가 줄어들게 되므로 원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한 태깅은 개발자 대신 직접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쓰려면 HTML과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고, 태그 매니저 사용에 대한 사내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다소 전문성이 요구되는 스킬이지만 태그 매니저는 분명 매력적인 솔루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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