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가르치시는 시간
지난 며칠 동안 소명이는
질병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때 마다
눈물을 뚝뚝 흘렸습니다.
"아빠, 왜 질병이 있는 거예요?"
"왜 사람은 죽는 거예요?"
유치원에서 수두에 대한 동영상을 보고는
두려움이 생긴 모양입니다.
보기에 안쓰러웠지만
한편에서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가르치실 것이
분명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두려움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엎드려 기도하고
자다가도 일어나 손을 모으고 기도했습니다.
내가 밖에 나가있을 때에는
아내를 통해 전화를 걸어서는
어서 자신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며칠 후 저녁,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리며
두려움 보다 크신 주님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녹음
http://lovenphoto.com/wp-content/uploads/2017/12/virus.mp3
"지금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예배가 100점을 넘고, 1000점도 넘어
무한점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주세요.
연예인 (좋지 않은 가사)노래 없애주시고
백혈구가 힘이 세어지게 해주세요.
모든 병들이 사라지게 해주세요.
하나도 빠짐없이 없어지게 해주세요.
유치원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생기게 해주세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게 해주세요.
우리를 지켜주시고,
주님의 마음을 더하여 주세요."
예배의 전과 후가 확연하게 다를 만큼
소명이는 다시 안정을 찾았습니다.
소명이는 두려움을 통해 두려움보다 크신 이를 찾았고
기도를 통해 기도를 배웠으며
예배를 통해 예배를 배워나갔습니다.
나이가 적던지 많던지
우리는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어른이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수두에 대한 두려움이
아이에게는 막막할 만큼 크게 느껴졌나 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 보시기에 아무것도 아닌 일들에
우리는 한 걸음도 못 움직일 때가 얼마나 많은가요?
한숨밖에 나지 않는 모든 순간 속에서 기도합니다.
다윗도 깊은 수렁에 빠진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이 내 목까지 차올랐습니다." (시69:1)
발 디딜 곳 없는 깊은 수렁에 빠져 있는
우리의 모든 시간을 하나하나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진창 속에 드리는 기도
막막할 때마다 간절히 드리는 기도를 통해
내 영혼이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주님, 나를 구원하소서"
아무 일이 없을 때에도
나는 견고한 믿음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대단한 의인인양 착각하지 않겠습니다.
늘 주님을 바라보지만, 바라보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평온한 상황을 전복시켜서라도
구원이 주님께 있으며
오늘을 먹이시는 주님,
오늘 나를 살게 하시는 주님의 숨결을
놓치지 않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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