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점은행제 토목기사 취득 방법을
소개해 드리면서 건설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건축업 하면 흔히 건축 설계를
담당하는 기사분들이나
실내 디자인을 담당하는 실내건축기사
그리고 조경을 설계하는 조경기사 등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이 외에도 산업안전 분야에서
건축 현장을 점검하는 전문가나,
전기 배선을 담당하는 전기기사 등
다양한 직업이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일이 진행되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건물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죠.
땅의 상태를 분석하고 기반을 구축하며,
안정적인 건설이 가능하도록 토대를
만드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역할을 맡는 분들이
바로 토목기사입니다^^
건축의 시작점을 담당하며,
도로나 댐, 교량 등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죠.
당연히 이러한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국가기술자격증이 필요합니다.
혹은, 오랜 경력을 쌓아
실무 능력을 입증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자격증을 갖추는 것이
취업과 경력 개발에 유리한 선택이겠죠.
그래서 오늘은 비전공자로서
학점은행제 토목기사를 준비했던
한 학습자의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자격 조건을 갖추고,
시험을 준비했던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계속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양**입니다.
최근 건설 회사로 이직에
성공해 수습 기간을 거치고
있는 신입사원이죠
원래는 영업직에서 일했지만,
26살이 되던 해에 전문 기술을
익히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건축 분야로 전향하기로 결심했어요
건물을 직접 설계하고,
토대를 쌓으며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길긴 하지만,
최종적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면
굉장히 뿌듯할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훗날 자신이 설계한 건물을
보면서 "저 건물, 내가 설계했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었어요.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점은행제 토목기사를 삼게 되었죠.
하지만 비전공자인 저에게는
자격증 시험을 보기 위한
기본 조건부터 해결해야 할 과제였습니다.
기사시험 응시 자격을 갖추려면
4년제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하는데
저는 전혀 다른 분야를 전공했거든요.
처음엔 이 점이 굉장히 부담스러웠지만,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면 비교적
빠르게 자격을 충족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멘토님의 도움을 받아 계획을 세우고,
학점은행제를 통해 부족한 학점을
채워 나갔습니다ㅎㅎ
일반적으로 학점은행제 토목기사를
보기 위해서는 106학점을 이수해야 하지만,
저는 4년제 졸업자로서 48학점만
이수하면 되는 상황이었어요.
이를 위해 학점은행제에서
관련 과목을 이수하며 학점을
채우는 방식으로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학점은행제의 장점은 입학시험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특히 직장과 병행하며 공부하기에도 유리했죠.
학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었어요.
한 달에 10만 원 정도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커리큘럼도 잘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학습 계획을 세울 때
고민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학점은행제에서는 한 학기 최대 24학점,
1년 최대 42학점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과정을 설계해야 했어요.
다행히 CS리더스 같은 6학점짜리
자격증 과정이 있어서, 이를 활용해
필요한 학점을 충족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1년 동안 총 42학점을
이수하기로 하고, 2학기로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한 학기당 7과목씩 수강하면서
부족한 학점을 채워 나갔죠.
온라인 강의의 특성상 한 과목당
1주일에 1시간 정도만 투자해도
학점은행제 토목기사 수업을 따라갈 수
있어서 기사시험 준비와 병행하기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학점 이수가 마무리되면서
드디어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어요.
필기시험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비전공자에게는 실기시험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필기는 개념을 정리하며
암기하는 방식으로 대비할 수 있었지만,
실기는 실무 경험이 부족한
저에게 큰 도전이었죠.
처음 필기시험에서는 2과목
차이로 가까스로 합격했어요.
하지만 실기시험에서는
40점 후반대로 아쉽게 불합격했죠.
실기의 경우 한 번 경험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두 번째 시험에서는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재시험을 치른 후에는 70점이
넘는 점수로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어요.
이 과정을 겪으면서 학점은행제를
선택한 것이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서
점점 자신감도 생기고,
최종적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었어요.
학점은행제 토목기사 요건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체계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저처럼 비전공자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후기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