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 비전공자가 도전하게 된 이유와 성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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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AICPA 비전공자가 도전하게 된
이유와 성공 방법을 정리해
후기를 작성하게 된 임O훈입니다
관련 학과 졸업자가 아닌 제가
미국 공인회계사 취득을 위한
여정은 쉽지 않았지만
교육부 국가 제도를 통해
온라인으로 부족한 학점을 채워
성공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인문계열 졸업자가 회계로
전환하게 된 과정과
국제 자격증 도전에서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해드릴게요
1. AICPA 비전공자 도전 계기
저는 상경계 학과를 졸업하고
금융 영업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영업 마케팅을 맡다가
우연히 재무 관련 업무도
공부하고 맡게 되면서
회계 계열의 전문성과
전문직이 받는 대우를
절실히 깨달았고
이쪽으로 전업을 하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대우와 안정적인
커리어가 되겠다 싶었죠
그래서 단순히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지식이 아닌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성을 갖추고 싶었습니다
AICPA를 선택한 주된 이유는
다음 세 가지였습니다
1) 미국 회계 기준
미국의 기준은 세계 어디서든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어있어
국제적 경쟁력이 됩니다
2) 누구나 도전 가능
나이와 성별, 국적,
전공에 상관없이 조건만
갖추면 누구나 시도할 수 있죠
3) 진출 방향의 다양성
자격 취득 후 다양한
경력 경로를 모색할 수 있어요
2. AICPA 비전공자 응시자격
응시를 결정한 후 제가
가장 먼저 직면한 문제는
제 학과가 상경계긴 했지만
회계 관련 전공은 아니라
응시 희망자에게 요구하는
회계학점이 부족하다는 거였죠
각 주마다 요구사항이 달라서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요
여러 주를 비교한 결과
저는 메인 주를 선택했는데
4년제 학사와 회계 15학점만 요구해
비전공자에게 가장 진입장벽이
낮았기 때문입니다
이미 대학을 졸업한 제 입장에서
이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 뭐였냐면
국가에서 대학 과정을 대체하도록
교육부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점은행제라는 제도였습니다
3. AICPA 비전공자 학점은행제
부족한 학점을 채우기 위해
온라인 학점은행제를 선택했죠
제가 이용한 제도인 학점은행제는
1998년부터 별도의 법률에 따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정부에서
학위를 수여해주는
국가 교육제도였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해야 했기에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고
모바일로도 학습이 가능한
학은제가 최선의 방법이었죠
제도를 이용할 생각은 있지만
어떤 과목이 AICPA에 해당하며
그 과목을 어느 기관에서
어떻게 수강할지 몰랐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들을지 고민하다가
학은제는 교육부에서 인가를 받은
기관들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고
이 기관들은 대부분 전문적으로
학습자를 도와주는 멘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단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저도 멘토님을 만나서
설계를 먼저 받은 다음에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죠
4. AICPA 비전공자 수강방법
수강한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급재무회계I
중급재무회계II
회계감사 (메인 주 필수과목)
회계원리
원가관리회계
5과목 15학점은 딱 한 학기
약 4개월로 끝낼 수 있는데
이게 직장과 병행하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회계 기초가
없는 저에게는 과목 난이도가
다소 어려운 편에 속했죠ㅠ
온라인 강의는 출석, 퀴즈,
토론,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렇게 구성되어있는데
혼자서 진행했더라면 아마
많은 어려움 겪었을 텐데
저는 담당 멘토님을 통해서
과제 자료나 시험 팁들을 받아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과제는 주제에 맞춰 파일로
작성해서 제출하면 되었고
이 과정에서 멘토님께
참고 자료를 받게 됐구요
시험은 강의 자료를 다운받아서
오픈북으로 볼 수 있도록
안내 받은 덕분에 그래도
어떻게든 이수 따냈습니다
5. AICPA 비전공자 시험준비
학점을 모두 취득한 후에는
학은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학점 인정신청을 진행한 뒤
FACS, NASBA 등의
미국 평가 기관을 통해서
심사를 받아야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영문 성적증명서와
졸업증명서 두 가지를
각 기관에서 봉인된 상태로
발급받아 제출해야했죠
심사 비용은 기관마다 다른데
저는 약 20~30만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심사가 완료된 후에는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진행할 수 있어서
이 때 원하는 시기와
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죠
미국 가야 하나 걱정 안하셔도
국내에서도 시험 볼 수 있으니
마음 편하게 접수하시면 됩니다
6. AICPA 비전공자 응시과정
시험은 FAR(재무회계), AUD(감사)
REG(세법), BAR(FARE 심화)
이렇게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온라인 종합반을 3년 과정
등록하여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각 과목별 특성에 맞는
공부법을 적용했습니다
FAR을 가장 먼저 준비했고
문제풀이에 집중했는데요
개념을 3-4회 회독한 후
문제를 진짜 많이 풀었어요
REG는 방대한 세법 내용을
기억해야 했기에
교재회독 횟수를 늘렸어요
7-8회 정도 읽으면서
주요 개념 암기에 집중했죠
AUD: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지문이 좀 많고 복잡했어요
이건 읽어도 읽어도 이해가
너무 어려워서 거의 10번은
교재 읽기만 반복한 것 같아요
BAR: FARE의 심화과정으로
FAR에서 쌓은 기초를 바탕으로
심화 문제까지 풀며 준비했습니다
시험은 1년에 총 4번으로
1-2월, 4-5월
7-8월, 10-11월
위 기간 동안 응시 가능했고
과목별로 100점 만점에
75점 이상이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이었습니다
난이도가 좀 있었던 편이라
저는 2~3회 도전한 끝에
간신히 취득할 수 있었어요
7. AICPA 비전공자 취득결과
제가 이 자격을 소지하게 되면서
생긴 메리트는 크게 3가지에요
1) 국제 통용성
어느 분야나 미국의 방식이
대부분 세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크게 인정받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어요
2) 직업적 안정성과 다양성
자격 소지자는 사무소 설립,
비즈니스/세무 컨설팅,
대기업 회계 매니저라던지
공공기관 근무 등
다양한 진로를 모색 가능하고
안정성도 확 높아진답니다
3) 정년 없는 전문직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오랫동안 전문가로 활동이
가능한 것도 큰 매력이죠
FTA 체결이 확대되면서 향후
한국에서 글로벌 무대를
대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국내에서도 해외 사업부를
대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더 확대될 전망이죠
덕분에 저는 직장에서 저만의
위치를 확고하게 자리매김했고
다음 승진 내정자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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