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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문대 전자과 졸업해서 일하다가
학점은행제 전자공학으로 학력개선에
성공한 구OO라고 합니다.
저는 전자 전공으로 졸업해서
전자공학 기술자로 취업을 했는데요.
제가 학사학위가 필요했던 이유는
최종학력에 대한 개인적인 욕심도 있고
나중에 이직을 하거나 승진, 또는
연봉협상을 할 때 최종학력 자체가
가지는 의미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지금 다니는 회사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느낍니다.
다만 월급이라고 해야 되나 아무튼
급여적으로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고민하면서 알아보는데
우리 회사가 이상한 것이 아니었고
학력이 문제였다고 판단했습니다.
문제라기보다는 전문대 졸업자와
4년제 학사학위 소지자를 명확하게
구분해서 대우하더라고요.
물론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전졸자였던 저는 좀 씁쓸하더라고요.
시간을 돌릴 수도 없고 그냥
다니면서 중간중간 알아보기만
하면서 간만 보고 있었습니다.
일을 잠깐이라도 멈출 생각은 없어서
병행하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주변 사람들이나 인터넷을 통해
몇 가지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국가평생교육제도인
학점은행제 전자공학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는데요.
오늘은 여러 방법들의 장단점과
제가 선택했던 기준과 진행 절차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이거나 계획이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회사 동료나 선후배들을 통해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서 정리해 볼 수 있었는데요.
일단 주말이나 야간에만 운영하는
대학교가 가장 익숙했고 그만큼
눈에도 먼저 들어왔습니다.
그다음으로 사이버대학이랑 방송대,
국가평생교육제도에 대해 알아봤죠.
주말이나 야간대학교는 다 괜찮은데
학비나 기간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고
또 물리적으로 통학 가능한 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고민을 계속했습니다.
사이버나 방송대학교는 일부 수업이
출석 수업이라 그 메리트를 살리지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이었고요.
마지막에 방통대랑 학점은행제를
두고 고민을 오래 했었는데요.
일단 한 학기 학비는 방통대가 조금
더 저렴했는데 전체 기간이 달라서
총합을 하면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가 온라인인데
일부 출석 수업이 있던 방송대와 달리
학점은행제 전자공학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었고
사실 이거 하나 보고 선택했어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학위 하나
받겠다는데 너무 많은 기회비용을
투입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무에서 일을 오래 하다 보면 학력을
초월한 기술을 가지게 되기도 하는데요.
그런 장인분들이 멋있기도 했고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일하면서
기술 중심으로 배우고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적응을 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정말 새로운 분야는 아니지만
관련 분야에서 다른 업무를 하거나
혹은 승진이나 이직을 통해 리프레시
해줄 필요를 느꼈고 그 결과 학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어쨌든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대학교에 입학해서
학사학위 과정을 밟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판단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여러 장단점을
고려해서 학점은행제 전자공학을
진행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려면
전공 60학점과 교양 40학점을 포함한
총 140학점을 이수해야 가능한데요.
전문학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전에 졸업한 학교에서 이수했던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3년제를 졸업한 사람은 최대 120,
저처럼 2년제를 졸업한 사람은
최대 80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죠.
단순히 학점을 인정받아서 그만큼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도
전공과 교양 과목을 분리해서 계산하고
초과되지 않고 적정 기준이라면
최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일 전공이 유리할 수 있는데
저는 전자과를 졸업하고 그 뒤에
학점은행제 전자공학으로 학사학위
취득 과정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상당 부분 전공학점이 겹치게 되고
또 대부분 기술자격 하나 이상은
가지고 있는데 그걸 활용하면 또
전공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공학점을 전부 인정받거나
한두 과목 남고 나머지 교양만
이수해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었죠.
일하면서 학위 취득하는 방법으로
사실 이게 제일 메리트 있는 것 같고
주변에서도 많이들 진행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아직도 많은 것
같아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저는 이것저것
인정받고 나니까 전공학점은 전부
이수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남은 학점은 교양 8과목만 이수해도
인정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15주 과정으로 끝낼 수 있었죠.
어쨌든 학점은행제 전자공학도
대학교처럼 출석하고 과제 제출하고
시험 보고 평가받는 건 같았습니다.
그래도 전부 온라인이라서 출석은
인터넷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만 해도 만점을 받을 수 있었고
과제랑 토론은 레포트 형식이었는데
교수님이 주제를 올려주시면
주제에 맞는 글을 작성해서 제출했죠.
담당해 주셨던 교육 팀장님께서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참고해서 하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게
점수를 챙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테스트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방식은 같았습니다.
4일 정도 되는 기간이 주어지고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응시를 하면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접속할 수 있어서
긴장하지 않고 여러 가지 환경적인
장점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전문대 전자공학, 또는
전자과를 졸업해서 동일전공으로
학력개선을 하고 싶다면
이런 방법도 있으니 한 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를 담당해 주셨던 팀장님도
교육부 정식인가 소속이라
신뢰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학업적인 컨설팅이나 기타 상담도
무료로 진행해 주셔서 부담 없이
질문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이직을 당장 하지는 않겠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급하게 필요하신 분들께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게 제가 3월에 시작해서
6월에 모든 과정이 끝나고 7월부터
서류작업해서 8월에 학위를 받았거든요.
학점은행제 전자공학과 관련해서
질문이 있거나 확인이 필요한 분은
팀장님과 한 번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요즘 상황이 더 안 좋아졌는데
다들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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