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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점은행제 청소년지도사를 아주
빠르고 간단하게 준비했던 양O섭입니다
아이들은 참 귀하고 소중하잖아요
일터에서 이 친구들하고 함께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고
학생 시절에 방문했던 어느 기관에서
유독 기억에 남았던 선생님을 통해
꿈을 품게 된 사람도 있을겁니다
저도 딱 그런 케이스였는데요
이번에 제가 도전한 과정 쭉 풀면서
후기까지 한 번 남겨볼게요!
저는 중학교를 다닐 때 근처에
문화의집이라는 센터가 있었는데요
여러 가지 취미 프로그램을 운영했어요
그곳에서 만나게 된 드럼 선생님이
정말 좋은 분이라서 제 마음에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나도 저런 분처럼 되고 싶다라는
막연한 꿈을 품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흐려졌었죠
성인이 되면서 이사도 오게 됐고
저는 평범하게 4년제를 나와서
작은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취직했어요
그러다가 오랜만에 예전 사진첩을 꺼내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발견한 게
옛날 그 선생님의 사진이었습니다
솔직히 이렇다 할 비전도 없이
어쩌다보니 시작한 직장생활이라
업무도 환경도 저랑 맞질 않았어요
그 때 잊었던 꿈이 다시 피어났죠
내가 진짜 되고 싶었던 건
이렇게 아이들 곁에 있는거라고요
그날부터 열심히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청지사라는 직업도 그제서야 알았고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했답니다
그러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도움 주실 수 있다는
전문 학습 멘토님의 연락처였어요
청지사는 학교 외의 공간에서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활동을 담당해
원하는 수업을 계획할 수 있었어요
교사와는 다르지만 이것도 엄연히
국가에서 인정하는 전문 자격이라
그 권한을 보장 받을 수 있었죠
교육의 획일화, 고착화를 피하기 위해서
사회적으로 많은 노력이 기울여지면서
다양한 방면의 지도 수요가 높아졌죠
요즘은 학교 뿐만이 아니라 집이나
기관 등에 위탁하는 경우도 많고
보호받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그렇기에 직업의 전망이 밝고
일자리가 계속 창출되고 있었습니다
수련회, 동아리, 봉사활동 등
많은 분야에서 케어할 인력이 필요하니
그만큼 진출할 수 있는 곳이 많았죠
각종 센터, 문화원, 수련원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라면 어디든
취업처는 열려 있었습니다
알아보니까 저처럼 다른 일을 하다가
학점은행제 청소년지도사를 통해서
조건 충족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게 가장 빠르면서도 간단해서
활용하는 분들이 늘고 있길래
저도 관심을 갖게 되었죠
청지사 일을 하려면 먼저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했는데요
1, 2, 3급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3급은 비교적
받는 대우가 낮기 때문에 어차피
시험을 볼 거 높은걸 보는게 좋았어요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2급을
목표로 잡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나중이 더 편할 것 같았거든요
청지사 과정은 필기시험, 면접, 연수
이렇게 3단계를 거쳐야 했는데요
여기서 필기 면제를 받을 수 있었어요
-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 지정 필수 8과목 이수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필기 없이 곧바로 면접만 보고
연수를 거쳐서 취득이 가능했습니다
일을 다니면서 시험을 준비하는 건
어려움이 많이 있었던 데다가 이게
1년에 한 번밖에 없어서 불안했어요
그래서 시간을 좀 들여도 확실하게
한 단계라도 앞에서 시작하는게 성공률이
높겠다는 계산을 하게 되었죠
학점은행제 청소년지도사를 바로 이럴 때
찾게 되는 거였는데요, 이걸 통해서
면제 조건을 갖출 수가 있었습니다!
상담을 진행해보니까 저 역시
이 제도를 통해서 준비하게 되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달성이 가능했죠
학은제는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일종의 인터넷 대학 시스템인데요
학위나 자격증 조건에 많이 활용한대요
모든 수업이 100% 온라인 구성이라
일을 그만두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었고
학사까지 따갈 수도 있었습니다
모바일로도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사람도 조금만 신경쓰면
얼마든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죠
대학하고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졸업 개념이 따로 없고 내가 필요한
점수, 혹은 수업만 챙기면 끝이었어요
저는 이미 4년제 학위 소지자라서
필수 8과목만 이수하게 되면
면접으로 직행하면 되는거였습니다
한 학기 안에 끝낼 수가 있으니까
4개월만에 종료한 다음 연말에 있을
회차에 곧바로 지원이 가능했죠
이수 과목들과 강의 들을 교육원은
멘토님께서 가장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주셔서 직접 체크했죠
온라인으로 다 들을 수 있냐고 하니까
교수님 얼굴을 실제로 대면할 일은
아예 없을거라고 못박아 주셨죠
학점은행제 청소년지도사는 이 때
해야겠다 싶어 안내 받은 당일에 바로
빠른 반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개강일이 되니까 곧바로 홈페이지에
영상으로 제작된 강의가 올라왔어요
이게 끝까지 재생되었는지 확인해야했죠
다 듣고나면 알아서 출석이라고
표시가 변경이 되더라고요
이럼 출결에는 문제 없었습니다
이게 2주 안에만 들으면 돼서
기간이 꽤 널널하더라고요
일하면서도 할 만 했죠
한 학기는 총 15주였고
중간에 여러 가지 추가로
참여 활동들이 열리더라고요
과제가 출제되었는데 멘토님께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보내주신 덕에
이걸 토대로 쉽게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시험이 있었어요
중간 기말로 2번 보더라고요
그다지 어려울 건 없었죠ㅎㅎ
시험 기간이 되니까 응시 방법이나
노하우, 꿀팁들을 아낌없이 주신 덕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패스할 수 있었어요~
여기에 빼앗기는 시간은 별로 없어서
저는 면접 대비에 올인했답니다
어차피 필기는 건너뛸거니까요
학점은행제 청소년지도사가 되는 것도
이렇게 4개월만에 준비를 마쳐서
바로 응시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연수까지 모든 단계를 끝마치고
자격증을 바탕으로 근처에 있던
수련원 한 곳에 이직까지 했어요~
아직은 보조 스태프로 일하면서
메인 쌤들을 도와드리는 역할이지만
일은 아주 즐겁게 배우고 있답니다
저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주신
문화의집의 그 드럼 선생님처럼
저도 누군가의 기억에 남을 수 있기를
행복한 추억으로 새겨지길 바라면서
오늘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아이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학점은행제 청소년지도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낯선 길이라고 할 지라도
잘 아는 사람과 함께 간다면
하나도 어려울 게 없었어요
저는 이번에도 든든한 쌤을 한 분
제 인생에서 얻게 된 것 같습니다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고민도
상담을 하다보면 다른 루트가 보이기도
하니까 먼저 연락 한 번 드려보세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삶에 있을 모든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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