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기사 학점은행제로 자격증으로 귀농의 꿈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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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 2025
안녕하세요!
학점은행제를 이용해서 과정을
준비했던 김OO이라고 합니다
저는 비전공으로 전문대학을 졸업해서
일반 사무직 회사에 입사해서
영업지원, 행정, 세무 등등
다양한 업무를 하며 여기저기
이직을 해댔었죠
그러다 회사 생활 11년 차
30대 후반에 들어서
늘 반복되는 보고서와 회의 그리고 야근
처음에는 경력을 쌓는다는 생각에 버텼지만
점점 ‘이 길이 맞나?’라는 의문이 커졌습니다.
체력적인 소모도 있었지만
계속 이렇게 그냥 쳇바퀴 돌다가
나이 50, 60되면 어떻게하지라는
걱정이 문뜩 들었거든요
그러던 중 아버지가 계신 시골에 내려가
농사를 도우며 며칠을 지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마음이 확실히 기울었습니다.
땅을 밟고, 작물을 키우는
그 시간이 오히려 도시에서의
1년보다 훨씬 보람차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농업을 직업으로 삼기 위해서는
단순한 의지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전문 지식과 국가 자격증이 있어야
본격적으로 농업 관련 사업에도
뛰어들 수 있고, 정부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더군요.
그중에서도 ‘종자기사 자격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종자기사 자격증은 농업 분야에서
씨앗 품질 관리, 육종, 생산 등과
관련된 전문 국가라이선스이죠
취득하면 종자산업체, 농업기술원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고
귀농 시에도 전문가로서 정부 지원사업에
유리하게 작용했죠
하지만 문제는 응시 조건이었는데요
국가라이선스인 기사와 산업기사 시험은
각각 시험을 보기위한 조건이 필요했죠
산기는
관련학과 2년제 졸업
관련 경력 2년 이상
학점은행제를 통한 41학점
기사는
관련학과 4년제 졸업
관련 경력 4년 이상
학점은행제를 통한 106학점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하는데
저는 전문대 졸업이라 80학점을
가지고 있지만 106점까지는
학점이 26점 부족했습니다.
처음엔 편입을 고민했지만
회사도 병행해야 했고
학비 부담이 컸습니다
그때 알게 된 게 바로
종자기사 학점은행제였습니다
학점은행제는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보니
따로 입학을 위한 절차가 없었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어
학점을 채울 수 있어 직장인이나
바쁜 사람에게 최적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학비도 대학의 1/6 수준이라
한 학기에 50~60만원이면
해결되기도하니까 부담도 없고
저에게 여러모로 딱 맞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저도 회사를 다니는 와중에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귀농을
할 생각이었다보니까
힘들이지않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학은제가 딱 맞았던 것 같습니다
직장을 병행했는데 아무래도
이 이점을 잘 살릴 수 있었죠
저는 필요한 26학점을 채우기
위해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따서 6학점을 인정받고
온라인 수업 7과목으로
총 21학점을 선택했습니다.
1년에 이수할 수 있는 연간이수제한이
있다보니까 1학기에는 최대 24점
1년에는 최대 42점까지 들을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수업으로만 할 수 없다보니
도움이 될만한 걸 찾다가 멘토님께서
따기도 쉽고 상시 시험인 컴활2급을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컴활 2급은 귀농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지만
농업도 이제는 전산화 시대라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야되는 경우도 있고
엑셀이랑 데이터 관리는 기본으로
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게다가 멘토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시험 난이도도 적당해서 취득까지
2개월 정도밖에 안 걸렸습니다.
학점은행제 수업은 100%
온라인이라 퇴근 후 집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고
시험과 과제도 정해진 기간 내에만
제출하면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비 절감과
수월한 이수를 위해
교양 과목 위주로 들었습니다
덕분에 한 학기 안에 7과목을
몰아서 들으며 학점을
빠르게 채울 수 있었고
회사 다니면서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종자기사 학점은행제를 통해
106학점을 완성하고 나서
학점인정신청 행정 절차를
멘토님의 도움을 받아 준비했고
그 후 응시 자격이 생겼습니다.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종자기사 자격증 공부에 몰입했습니다.
직장을 병행하다보니까 인터넷 강의로
독학을 하게 되었지만 실기 같은 경우에는
학원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말반에 등록해서 틈틈히 공부를 하며
더 늦기전에 직종전환을 해야겠다는
일념하나로 화이팅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날, 긴장도 했지만 결과는 다행히 합격!
추후에 합격자 발표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되어 다행이었고
그 뒤로 아버지와 일에 대한 얘기를 하며
앞으로 어떻게 귀농을 하고
종자 산업을 연계할지 대화를 하며
제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시골로 내려가는건 아니겠지만
천천히 준비해보려고해요
돌아보면, 학점은행제를 선택한 순간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학력과 전공이 부족해도
단기간에 응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었고
온라인 수업과 저렴한 학비 덕분에
경제적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었거든요
무엇보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기때문에
별다른 노력이나 추가적으로 투자해야하는
시간들도 적으니 여러분들도
꼭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종자기사 학점은행제를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보길 권합니다
물론 꼭 종자기사 자격증이 아니더라도
다른 기사라든지 편입, 대학원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니까
1:1 상담을 통해서
원하시는 바를 이뤄나갈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