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기사 학점은행제! 자격증 해썹 취업해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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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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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썹 취업을 위해서 준비했던
한OO입니다
원래는 식품영양사를 하고싶었지만
성적때문에 식영과를 가지 못해서
다른 학교를 가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어린시절 꿈을 버리지못해
다시 관련업으로 취업하기위해서
자격증부터 알아봤었습니다
처음엔 ‘학력도 경력도 애매한 내가
과연 식품안전기사를 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안그래도 비전공으로 전문대를 졸업하고
식자재 납품 업체에서 잠깐 일했을 뿐이라
경력이랍시고 내세우기 어려운 수준이었거든요.
그러다 HACCP 관련 업체에 입사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고, 그때부터 식품안전기사 자격증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응시자격이었죠.
전공은 애매하고, 경력도 짧고
남들처럼 4년제를 졸업한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식품안전기사는 국가라이선스다보니
아무나 응시할 수 있는게 아니었거든요
기본적으로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했거든요
관련학과 4년제 졸업
관련 분야 실무경력 4년 이상
학점은행제로 106학점 이수
다행히 저는 전문대를 졸업한 상태라서
이미 80학점을 갖고 있었고
나머지 26학점만 더 이수하면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상황이었어요.
이때부터 식품안전기사 학점은행제
제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사실 ‘학점은행제’라고 하면
처음에는 불안감이 컸어요.
정식 대학도 아니고, 온라인 수업 몇 개를
들으면 자격이 생긴다니 너무 허술하게
느껴지기도 했죠.
하지만 알고 보니 이 제도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가 공인 제도더라고요
취득한 학점은 학력으로 인정되고
각종 국가자격시험에서도
정식 응시자격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걸
알고 나니 마음이 놓였어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상담을 받고
학습설계를 받아
제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했죠.
저는 총 26학점을 이수해야 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했어요
온라인 수업 7과목(과목당 3학점)으로 21학점
그리고 자격증 1개로 6학점을 채우기로 했죠
자격증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으로 정했어요.
식품안전기사랑 관련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HACCP 관련 문서 작업이나
위생관리 기록 등을 생각하면
엑셀과 워드는 꼭 필요하거든요.
또 학점은행제에서 컴활2급은
무려 6학점이 인정되는 자격증이었기 때문에
효율적인 선택이었어요.
컴활을 따기로 한 계기는 수업 중
한 교수님의 말 때문이었어요
HACCP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위생관리 프로세스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능력이라며, 문서작성 실력이
실제 취업현장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 말을 듣고 바로 독학으로
컴활2급 준비를 시작했고, 두 달 만에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이 자격증 덕분에 단순히 학점만
채운 게 아니라 실무에서도
바로 활용 가능한 능력을 확보한 셈이죠.
온라인 수업은 전부 비대면이라
시간관리만 잘하면 직장생활과
병행하기 쉬웠어요.
저는 당시 알바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만 투자해도
충분히 과제와 출석을 소화할 수 있었어요
특히 수업 난이도도 크게 높지 않았고
교양과목 위주로 이수했기 때문에 부담도 적었어요.
예를 들어 ‘생활예절’, ‘현대인의 정신건강’ 같은
과목들은 일상적인 내용 위주라 이해하기 쉬웠고
토론과 과제도 어렵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시험이 없다는 거였어요
독학학위제처럼 시험공부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이, 출석·과제·토론만으로
학점을 이수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시험에 강하지 않지만
계획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식품안전기사 학점은행제가
최고의 제도라고 생각해요.
비용 면에서도 학기당 백만 원도 안 드니,
등록금 수백만 원 드는
일반대학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으니까요.
학점은행제를 통해 26학점을 완성한 뒤
저는 식품안전기사 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
응시자격을 갖췄습니다
이후 필기시험은 위생학, 식품화학
미생물학 등 전문 이론이 나와서
다시 기본기부터 공부했는데
HACCP 위생관리 기준에
대한 이해가 필수였고
실제 사례 문제도 많았어요.
이런 경험들이 결국 제가 원하는 방향
HACCP 관련 업체 취업으로 이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식품안전기사 자격증을
단순히 자격증 하나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식품업계에서는 이 자격이
취업에 엄청난 무기가 돼요
특히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는
식품안전기사를 채용 기준으로
삼는 경우도 있고, 인원 배정 시
가산점처럼 작용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저처럼 전공이나 경력이 애매한 분들이라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자격을 만들고
자격증 취득으로 경로를 넓힐 수 있다는 걸
정말 강조하고 싶어요.
지금은 HACCP 관리팀 인턴으로
일하고 있어요. 처음 입사했을 때
자격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위생 점검이나 문서 관리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었죠.
다른 신입들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식품안전기사 공부 덕분이었어요.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였지만,
그 자체로 실무능력을 키우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취업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저는 지금도 종종
‘학점은행제를 몰랐으면
나는 아직도 응시자격도 못 갖췄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