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대졸자전형, 경쟁률 낮아서 도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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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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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예대 대졸자전형
경쟁률 낮아서
자격 만들어 도전하고
합격한 장ㅇ우 입니다~
어려서부터 작곡 쪽으로
쭉 꿈꿔 왔고
서예실음과는 제 인생의
목표와도 같은 곳이었어요
하지만 제 능력이
부족한 건지
첫 번째, 두 번째
도전에서 모두
실패의 쓴 맛을 봤죠
다들 아시다시피
예술 쪽이 돈이 많이 들잖아요..
그래서 부모님의
지원도 이제 더 이상
어려워졌고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죠
포기하는 게 맞는 건가
아는 선배에게 조언 받다가
알게 된 게 이 전형이었던 건데요
이 것도 경쟁률이 만만치
않지만 일반 입시보다
비약적으로 낮다고 했죠
한 번 찾아봤더니
10배 정도나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다 라고
생각하고 도전해 보려고 했습니다
우선 서울예대 대졸자전형은
처음 들어보는 입시방법이라
알아보게 됐는데요
정원 외 모집으로
전문대졸 이상인 사람이
지원 가능한 방법이더군요
이것 참 이걸 위해서
대학을 진학해서 졸업하고
또 들어가야 하는 건가
난감하더라고요
하지만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면 빠르게 2년제
학력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따로 학교에 진학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면 가능하다는
글을 보게 됐죠
아무래도 시작하는 절차나
어떤 식으로 학습을
진행해야 하는지 몰랐기에
이 방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님이 있다고 해서
연락을 드리게 됐습니다
우선 학은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법으로
여러 가지 형태로
학점을 채워서
일정한 점수를 모으면
학위를 수여해 주는
방식이라고 하셨어요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아무 조건 없이
시작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서울예대 대졸자전형
으로 지원하기 위한
2년제 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공 45, 교양 15, 일반 20
에 맞춰서 총 80점을
채우면 된다고 하셨죠
또 남녀노소 모두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보니까
난이도도 수월하다고 했습니다
일단 저에게는
기간적인 측면이 중요했기에
여쭤봤는데요
온라인 수업에는
연간이수제한이 있어서
한 학기에 24점,
1년에 42점 까지만
들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것만을 이용하면
2년이 걸리지만
학은제에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수단들이 많이 있어서
2학기 과정인 8개월 만에도
끝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또 대졸전으로 지원할 때
전공한 학과는 상관없어서
기간단축에 용이하고
성적관리도 수월한 전공으로
추천해 주셨고
그렇게 저는
온라인 수업 + 자격증 + 독학사
를 병행해서 8개월 만에
2년제 전문학사를
얻는 방향으로 준비하기로
했답니다
우선 온라인 수업으로는
각 학기당 7과목 씩
총 14개를 들었어요
한 학기당 15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모두 인터넷으로
진행되더라고요
그래서 서울예대 대졸자전형
으로 진학 후 필요한
학비를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
일도 시작하게 됐어요
컴퓨터, 심지어 모바일로도
수강이 가능해서 이동 간에
틈틈이 학습할 수 있었고
출석기간이 14일이나 돼서
쉬는 날에 편하게 침대에 누워서
몰아보기도 했죠
하지만 대학과정이다 보니
과제, 토론 같은 요소들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에서도 멘토쌤이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수월하게 진행했습니다
자격증으로는 18, 6점으로
인정되는 것을 2개 취득했는데
배점도 높고 난이도도 수월한
종목으로 추천해 주셨고
관련해서 자료와 기출문제도
모두 챙겨주셔서
교재 사느라 따로 돈 들이거나
힘들이지 않고 자료 참고만 해서
수월하게 딸 수 있었네요
독학사는 검정고시 개념이었는데
국가시험을 보고 통과하면
점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 거였어요
100점 만점 중에 60점만
넘으면 패스였고
5점씩 인정되는 2단계에서
3과목만 패스받으면 돼서
부담될 건 전혀 없었고
이 것도 난이도가 수월한
과목으로 추천해 주셔서
쉽게 점수 얻어왔습니다
이렇게 서울예대 대졸자전형에
필요한 전문학사 80점을
8개월 만에 모두 충족시키고
저는 졸업예정자로
작년에 지원할 수 있었고
합격자 명단에 올랐네요
2학기라고 해서
내리 들어야 하는 게 아니었고
15주 차가 끝나면
틈틈이 방학 느낌으로
잠깐의 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시간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학은제 과정에서
최대한 신경 덜 쓰고
실기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멘토쌤께서 수월하고
편하게 수료할 수 있게
신경 써주신 덕분에
다른 부분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었어요
솔직히 실기는 지금까지
항상 해왔던 거고
그 동안의 경험이 축적된 것도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체크해 보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제 재능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었지만
이 방법으로 경쟁률이 낮아지니
한 번에 붙었고
내가 부족하다기 보다는
저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았다 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