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대회
수업을 연구하고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그것들을 기록해지고 싶어 집니다.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고 아이들과 즐겁게 교감한 수업인데 ‘우리들만’ 보고 끝내기는 아쉬운 거죠. 그래서 저는 저만의 수업일지를 만들어 그곳에 기록했습니다. 그 역시 저만 보고 혼자 뿌듯해하기 일쑤였지만요. 그러던 중 점점 나의 수업을 어디엔가 보여주고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보를 검색하며 알게 되었던 것이 바로 연구대회였습니다. 연구대회에 관한 공문도 학기 초 공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연구대회, 한국 교총에서 주관하는 연구대회가 주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구대회의 주제도 인성교육, 진로교육, 수업 개선 실천 사례 등 다양합니다. 각 대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공람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연구대회에 한번 도전해 본 적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연구대회 준비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수상 보고서를 보며 그분들은 연구 주제를 교육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1년의 계획을 미리 어떻게 세우는지,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한 해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꾸려나가는지 등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연구대회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자연스레 보고서 작성법도 익히게 되었고요. 물론 논문과 비슷한 형식으로 방대한 양의 보고서를 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교사 자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는 것은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결과까지 좋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그래서 저는 올해에 제대로 다시 도전해보려 합니다. 열심히 해서 입상하게 된다면 다음번엔 연구대회에 관한 팁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