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테스트
우리가 어디서든 쉽게 관심을 갖는 주제는 결국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 대부분 몇 번쯤은 성격 테스트나 심리 검사를 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가끔은 “내가 생각한 나”와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나”가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평생을 살아도 자기 이해에 서툴고, 또 어떤 사람들은 자아 성찰을 끊임없이 해도 여전히 파헤치지 못한 영역이 남아 있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의 본질일지 모른다.
특히 감정조차 명확히 읽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 마음이 분명 존재하는데, 그 모양을 말로 붙잡기 어려운 때 말이다. 그렇다면 MBTI나 애니어그램 같은 성격 유형이 나를 완전히 설명할 수 있을까? 아마 그 어떤 틀도 우리를 온전히 담아내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숨 쉬는 마지막 순간까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놓지 못한다. 나의 성격, 나의 감정, 나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계속해서 탐색한다. 결국 자기 자신을 향한 관심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 가장 오래된 호기심인지도 모른다.
친구가 "양갱 성격 테스트" 잘 맞더라 하면서 나에게 소개해 줘서 해본 결과다 나와 맞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어서 한번 올려 본다.
나라고 생각되는 표현은 청색을 입혀 본다.
나의 성격은 쑥양갱
청렴 결백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 스스로 선택한 거에 대해 남의 탓 안 하고 책임짐, 안 친한 타인에게는 예의 있고 친절 하지만 친해지면 직설적으로 변함, 친한 사람에겐 헌신적이고 관대한 편, 타인의 TMI에 관심 없음, 너는 너 나는 나, 다가가 기 어려워 보이는데 막상 말 걸면 대답 잘해 줌, 감정 표현에 서툰 편이고 감정 기복 별로 없이 잔잔함, 기억력이 좋아서 작은 디테일까지 기억하고 있음.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본인이 약속한 건 최대한 지키려고 함, 자제력 훌륭함, 한번 눈 밖에 난 사람은 다신 안 봄, 부지런한 편이지만 쉴 때는 꼼 짝도 안 하고 쉬어야 풀림, 말보단 글로 표현하는 걸 더 잘함, 마인드컨트롤을 엄청 잘함, 완벽한 인간에 가까움, 사회생활 을 잘해서 외향적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음, 화가 나도 평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