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의 문장은 순환의 언어다
선풍기의 문장은
순환의 언어다
돌고 도는 바람 속에서
하루의 열기가 식어간다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흐르는 바람처럼,
마음도 그렇게 돌고 돌아,
숨을 고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