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 졸업 논문을 순자에 대해서 썼습니다.
대학원에서도 순자에 대한 논문을 썼습니다.
그때에는 제가 왜 순자에 매료가 되었는지 잘 몰랐습니다.
15년 정도가 지나고 다시 순자(荀子)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에는 잘 몰랐지만, 잘 알지 못했지만 대단히 매력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무엇인지 조금 더 선명하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순자는 자기 탐구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자기 탐구로부터 시작해서 세계에 탐구로 이어집니다.
이번에 쓰고 있는 독서법 책을 마무리하면, 다음에는 순자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쓰겠습니다.
저에 대한 약속으로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