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의 시선] 우리는 분명 다릅니다

부트캠프 시장의 후발주자 '이스트캠프'의 반란

by 이스트캠프

최근 들어 부트캠프가 부쩍 늘었습니다. 커리큘럼도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이렇게 부트캠프가 즐비한 시장에서, 이스트소프트의 '이스트캠프 콘텐츠 담당자'로 들어오게 됐을 때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 고민은 한 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이스트캠프만의 차이점을 잘 이야기할 수 있을까?


콘텐츠 담당자라면 응당 자신의 플랫폼에 대해 매력적으로 포장해서 소개해야 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모든 부트캠프들이 되게 비슷하단 말이죠. 같은 주제의 인재를 양성하고, 커리큘럼도 대부분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일원화되어 있으니 말이에요. 그럼에도 제가 이곳의 콘텐츠 담당자가 되기로 한 것에는, '차별점'이 분명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씩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스크린샷 2025-11-04 오후 4.45.59.png


그 '차별점'은 화려한 수식이 아니라 '구조'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스트캠프는 다른 부트캠프와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었어요.


1. AI 선도 기업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것의 의미

잘 나가는 부트캠프, 선행했던 부트캠프들은 대부분 교육기업, 기관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교육 PM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언제든 즉시 교육과정을 만들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거기서 나오는 긍정적인 부분들에 대해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스트캠프는 교육기업, 기관이 아닌 중견기업 소속입니다. 즉, 현업 기업이자 AI 선도 기업입니다. '그게 무슨 상관인데?'라고 할 수 있지만, 현업 기업이 설계한 커리큘럼은 목표 자체가 다릅니다. 일반 교육기업처럼 '이 기술을 가르쳤어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회사에 즉시 투입 시킬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을 가르친다'가 목표입니다. 그래서 수업이 '지식 전달'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서비스/제품 관점에서의 시선으로 옮겨갑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이 강점은 큰 스토리 자산입니다. '무엇을 가르쳤어요'에서 '왜 우리가 그렇게까지 만들 수밖에 없었는지'를 소개할 수 있으니까요.


2. 강의에서 프로젝트, 프로젝트에서 요구사항 중심으로

이미 많은 부트캠프에서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트캠프는 프로젝트의 시작점이 다릅니다. 이스트캠프는 먼저 문제정의와 요구사항을 세웁니다. 코드 하나, 프롬프트 한 줄에도 "누구의, 어떤 불편을 줄이는가"가 박혀 있어요.


'결과물'보다 그 '과정'에 힘이 있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도 "어떻게 그 결론까지 이르렀나"를 지켜보는 걸 좋아하는 것처럼요. 이스트캠프는 '과정'을 쉽게 보지 않습니다. 수강생분들이 '이 프로젝트를 할 때 이 과정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렇게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겁니다.


3. 배운 것을 특히 현업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

이스트캠프는 '강의 - 프로젝트 - 포트폴리오 - 면접 - 입사'라는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AI 선도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스트소프트의 소속이라서 가능한, 우리만의 강점이죠. 과정에 열렬히 참여한 우수 수강생에게는 해당 프로세스를 밟을 수 있도록 무한 지원합니다. '취업'에 대한 절실함을 가지고 온 수강생을 위해, 우리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는 것이죠.


4. 교육에 소외받지 않도록. 학습 환경의 디테일

시장에 있는 대부분의 부트캠프는 온라인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환경에 있는 분들을 위한 제도일 텐데요. 이스트캠프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환경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해 오프라인 부트캠프도 함께 운영합니다. 광주, 제주 등 주요 지역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을 듣고 싶은 분들에게는 지원금을 드리기도 합니다. 몰입은 환경에서 나옵니다.




221207 estsoft 0213 4.jpg


[담당자의 시선]의 첫 편은 우리의 강점 소개로 시작하였습니다. AI 선도 기업으로서 우리의 기술을 나누고 인재를 양성시키자는 사회 환원의 목적으로 시작한 이 시도가, 어느새 이렇게 커져 많은 수강생들을 배출하고 또 양성하고 있습니다. 후발주자로 시작한 우리가 어떻게 이 시장에서 강력한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었는지 담당자의 시선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시리즈의 목표는, 이스트캠프의 속마음을 들려드리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더 더양한 소리를 준비해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도록 잘 연재해 보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캠프이야기] 부트캠프만으로 진짜 취업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