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짝꿍등대

by 에스더esther

남해기행 3

사천이라고 부르다가도

삼천포,,,라고 속삭인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천과

과거를 부르는 삼천포가


포근히 내항을 감싸안고

정답게 어우러지는 풍경


그래서 붉고 흰 등대도

서로 짝꿍으로 서 있다


삼천포의 푸른 향기가

사천에 고스란히 담겨


바다를 가득히 채우고

하늘 구름까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