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를 프로처럼
본업이 따로 있는 지인이 뮤지컬 공연을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어찌나 멋지게 무대를 펼치는지
공연이 쉬지않고 이어지던 100분 동안 감동이
벅찬 에너지로 차고 흘러 넘쳤다. 행복한 순간들.
'취미를 프로처럼'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모든
배우들이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서 말할 수 없는
삶의 환희가 느껴졌다. 그들의 손짓, 발짓, 몸짓,
모든 것이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감동이다.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의 내가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실감을 떨쳐내 버리고,
어떤 희망으로 나를 채워야 하는지를 돌아본
시간이었다. 배우들의 청량한 노래가 그랬다.
오랜만에 친구랑 뮤지컬을 보고, 감동으로
가득 채워진 발걸음을 옮겨 팥빙수를 시켜
먹었다. 달콤한 단팥의 달달함이 또 좋았다.
곁들인 소금빵의 짭짤함도 금상첨화였다.
p.s. 요즘의 시무룩한 나를 위로하기에 충분했던
오늘의 뮤지컬 공연이 제대로 무더위를 물리쳤다.
폭염보다 더 뜨거운 열정이 무대를 꽉 채우고도,
넘쳤던 환희의 순간들을 두고두고 누려야겠다!!!
2025. 07. 12. 토
esther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