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 중에 하나만 골라 Q&A
1. 운명 3초는 이미 내 번호 내 사진....
어떻게든 찾았을 것 같은데 신비주의이고 싶다면서
왜 가끔 간간히 전신샷 올려?
- 음.. 내 소울 메이트는 나를,
글로 밖에 못 느끼니까.
운명 3초는 부단히 부유하니까..
방법이 있었겠지 또..??
근데.. 내 소울 메이트는 방법이 있었어도,
안 그랬을 것 같아..
어쨌든 간간히 실루엣 사진
해놓으면 둘 다 보잖아 공평하게~
2. 그리울 때 뭐 해?
- 글도 쓰고 길게 걷기도 하고 엄청 많이,
자연 사진도 찍고.. 하늘 사진도 찍고~
애절한 발라드 들으면서 나 대신 울어주네.
목소리로, 나 대신 격하게 그리워해주네 하는 편 :)
3. 솔직히 사주 믿어?
- 90프로는..? 살면서 난 대부분
잘 맞았던 거 같아..
아마 한 사람이 갑목일간이면
다른 사람은 을목일간 일 거라고 했어..
운명 3초가 을목일간인가 보다...?!
나는 사주에 나무가 없어서..
나무 유형(?)을 만나면 좋다고...
3. 영혼의 깊이에 따라 순서도 정해져 있대잖아..
근데 간발의 차이로 운명 3초가
더 먼저 오면 어때?
- 떨려.. 그리고 울렁거려...
나랑.. 오래갈 수 있을까?
심히 생각할 것 같아..
울렁거리는 이유는...
재벌 남자친구는 생각도 안 해봤어..
나랑 너무 다를 거라는 그 프레임이
있을지도 모르겠어.. 나 괜찮을까...? 하하
4. 원래 순서가 소울 메이트랑 내가 더 깊은
인연이라 소울 메이트 온 후에 운명 3초잖아,
괜찮아 이 순서?
- 음... 하늘에 맡겨야지 뭐!
난 전혀 능력이 없어~
근데.. 운명 3초가 먼저 왔으면
나 운명 3초한테 갔을 것 같아..
뒤도 안 보고 빠이.. 빠이하고..
하늘의 갸륵한 지혜지 이게 다..!
5. 왔을 때 바라는 점 있어?
- 오겠지 둘 다.. 음... 진심만 들고 와.
겉치레되는 것들을 사서 등장하지 말아 줘.
실망할 거 같으니까..
나도 돈 있고, 나도 손 있어.
필요하면 샀겠지 비싸더라도,
안 산 데에는 겉모습보단 본질이 (내면이)
더 중요하단 얘기,,
다들 그래서 내게 오는 거 아냐..?
6. 내가 원하는 사랑은?
- 옛날 옛적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심장이어도 내가 다 안고 앓고
또 안으려고 했는데 아냐..
난 더는 부서진 심장을 가지고 살고 싶지 않아...
영혼의 단짝 1+1이었으면 좋겠어.
증정품 말고 퀄리티 높은 본품으로,
내 마음을 받을 준비가 된 사람
1+1이었으면 하고,
내가 예! 하면 그쪽도 코드가 맞는 사람.
내가 춤을 추면 같이 춤출 수 있는 사람.
내가 화가 나면 당황하지 않고
왜 화가 났는지 먼저 아는 질서 정연한 사람.
내가 집 가기 싫다고 하면 꾸역꾸역 본능을
참으며 나를 집으로 절대 안 보내는 사람.
나 혼자 울게 안 두는 사람.
난 그거면 돼.
나도 안아줄 거거든..
7. 싫어하는 사랑의 형태?
- 강요, 억압, 화내는 거..
너라고 하는 것도 다 싫어.
내 인간관계, 못 만나게 하고
자기만 보라는 건 그건 좀 끔찍해 솔직히..
결혼했다고 내가 네 거야? 그건 아니잖아..
옷 입는 걸로 유교보이 납셔서 훈수 두는 거..
그건 정말 싫어.
자기가 해봤는데 아니라면서 자기의 경험이
다인 듯하며 너도 못 해 이런 거 진짜 싫어.
난 대체..
어떤 피빨강 사랑을 한 걸까..!
다신 하기 싫어..
그런 사랑.
나한테 시간을 다 빼고 0순위로 두는 사랑.
싫어.. 그거 다 희생이잖아.
내 사람.. 희생하게 두고 싶지 않아..
그냥 좀 쉬고 서운해도 하고 삐지기도 하고
그런 게 사랑이지.
좀 울기도 하고 그게 진심인 거고.
8. 내가 보고 싶다고 퇴근하고 강원도에서 오겠다는 남자친구 vs 강원도에서 쉬고 있는데
좀 오래 머물 것 같은데 놀러 오겠냐는 썸남?
- 나는... 후자인데.. 썸남이면 안 갈 것 같아.
나를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 사실 별로 없어 ㅋㅋ
썸남인데 강원도까지? 난 보통 온다고 하지.
사람들이~ 간다곤 절대 안 해..
9. 한 달 풀로 선약 꽉 차 있는데..
바빠서 못 움직인다고 했더니 이번 주 금요일에 내려간다고 보자는 내 소울 메이트 vs
갑자기 일 마치고 당일 치기로라도 가겠다는
운명 3초
- 일단.. 나는 더 최악의 경우인 사람을
달랠 거 같아... 당일이면 다음날 일해야 하는데
피곤하잖아 일단 ㅠ
나는 운명 3초.. 그래 그래 힘들었지.. 오지 마
오지 마 오구구 해보고 안 되면 나가야지.. 뭐.. 휴
어쩌겠어.. 하 생각해 보니 좀 많이 최악이다
이번 주 금요일이면 2~3일은 최소 벌 수 있는데..
하아....
근데 너무 힘들 거 같아..
서울에서 어후...
내가 성향들을 아니까 어후 도리도리....
그런 일은 없길 바라 :)
10. 같이 노을보고 싶은 사람?
- 둘 다.. 보고 결정하면 안 돼?
당장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뭐.. (미소)
11. 운명 3초가 나 보고 싶다고 당일 혹은 일박하고 혼자 집에 갔는데.. 집에서 후폭풍이 커
머리 싸매고 있는데 나 보고 싶다고.
내 소울 메이트가 이번 주에 오겠대..
그럼 넌?
- 이 사실을 말한다. 저기... 어쩌다가..
이번 주에 다른 분이 날 보러 왔다..
다음 날, 일도 하셔야 하는데 막무가내로 오셔서
내가 달랬는데 그래도 왔다...
나 지금 컨디션이 아주 안 좋다.. 열이 좀 나는데
이런 나라도 괜찮으면 굳이 오겠다는데,
말리진 않을게.
근데.. 나 진짜 갑자기 훅
찾아와서 놀라고 열나서
몸이 좀 놀랐다..
내가 갑자기 쓰러지거나 잠들 수도 있다.
갑자기 너희 볼 때 하필 한 달 풀로
선약이 꽉 차 있어서
내가 더 말리지도 못 하고
말릴 에너지도 없는데..
나 쓰러져도 놀라지 않을 자신 있음 와.
나 그냥 쓰러지면 읍내 병원이라도 데려다줘...
한 달 내내 선약이랑 일에
시달려서 나 좀 힘들었나 봐..
라고 할 듯..
(보호 본능 느껴지게 말해서
절대 오지 않게 만들기.. 요!)
오겠다는데 굳이 내가 아픈데..
열나서 얼굴 빨개질 텐데 못 말리지.. 에너지 없지.
12. 한 달 풀 약속, 운명 3초,
소울 메이트 어떤 성향인 것 같아?
- 운명 3초는 내일이라도.. 모레라도 갈게
내가 나한테 30분만 시간을 줘.
소울 메이트는 이번 주 평일에 바로 내려갈게.
밥 같이 못 먹어도 괜찮아 누나.
딱 15분만.. 얼굴만 보고 갈게..
쩝.. 겪어봤지만 내가 바쁜 척이 아니라
바쁘면 도구 탓 안 하고 그냥 보러 온다고
할 것 같은데.. 둘 다 근데 이게 은근 차이가 있어.
승현이는 적어도 이번 주 평일에 바로 내려갈게.
그래서 최소 2~3일은 숨 고를 시간을 주고.
운명 3초는 그런 성향이 아닌 것 같아.
조금 더 단호하고 롸잇나우 스타일인 것 같아...
13. 둘에게 하고 싶은 말?
- 내가 프리랜서라고 절대.. 노는 게 아냐...
노을 볼 사람은 내가 직접 보고 선택할게.
설마.. 열나는데 나 보러 온다고 하는 건 아니겠지
둘 다? 우리 20대 아니고 이제 30대다..
선 넘지 말자 부디..
나는 운명 3초가 너무 급하게 굴지 않으면
걔랑도 노을보고 소울 메이트랑도,
노을 보고 선택할래.
현명하게~!!
난 아직 솔로니까.
BGM 화요비- 그런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