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업 시간에 하였던 과정.
혼자 끼적이며 쓰면서 느꼈던 것은
나에게 '말'은 참 중요한 것이었다.
다 느끼지만, 차마 물어보지 못 하였던 아이가 또 훌쩍 커서-
성인이 되었고 그렇게 살다가
내면 작업을 하다 만난 또 어렸을 때의 나의 모습.
그래서 어쩌면 내가 더 '말'이나 '글'과 같은 것에 위로를 느끼고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싶다.
그래서 오늘도 감동 받은 문구나 그림 등이 있으면
작업하여 집에 붙여놓기도 하고
내담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소소한 나의 기쁨이자...
또 누군가에겐, 그 힘이 될 것이라 믿으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