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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Nov 05. 2017

[가성비 갑] 블루투스 헤드폰 "키스 H78N"

#가성비 #노이즈캔슬링 #이가격에

샀다. 


얼마전 잘쓰던 헤드폰을 눈 깜빡할 사이에 분실하고, 그날 저녁 폭풍 검색을 하다가 물망에 오른건 


JBL T450BT - 최저가 48,880원

Sony MDR -ZX220BT - 최저가 59,000원


블루투스를 고집하는건 한번 써보니 더이상 '선'이 걸리는건 못 참겠더라. 

(뭐니뭐니해도 스마트폰과 연결해놨다가 어딘가에 걸려 폰이 날아가본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가격은 10만원 이하에서 찾았다. 막귀다보니 굳이 비싼걸 사고 싶지 않았고...(잃어버린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사실 10만원 이하 헤드폰은 다 거기서 거기이고, BT다 보니 음질저하도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그래도 검색하면 재미있으니까. 


두 제품 모두거기서 거기. 가격도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 '디자인'만 보고 고르면 되는데...

우선. 


1. AUX 가 없다. 

 - 배터리가 떨어지면 악세사리일뿐. AUX 케이블 연결이 되면 유선 헤드폰으로도 쓸 수 있는데 불가. 

2. 드라이브 구경 

 - 헤드폰 크기를 말하는데 각 32mm 와 30mm 로 또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여튼 귀가 다 덮이지 않는다는 뜻)


최종적으로 소니 MDR-ZX220BT 그레이 색으로 마음 먹었는데 혹시나 해서 '가성비'로 검색했다가. 

생각도 못했던 


KISS H78N 을 발견했다.

골드 브라운 / 블랙 실버 2가지 색

 

주목 포인트는 세 가지 + @


노이즈 캔슬링 / 40mm 대구경 / AUX 케이블 + 전용 케이스 

"와우"


게다가 적당한 할인 적용이 되어, 망설임없이 주문. 하루만에 배송 받았다. 



택배 상자를 여니 한번 더 비닐로 감싸져 있었다. 만족. 


더 만족. 무엇보다 상자 두께가 신뢰감을 화악. 


상자를 열기 전에 뒷면을 봤다. 

국산제품이라 한글. 16시간 정도 들을 수 있고, 충전은 3시간 정도. 16시간 연속으로 들을 일은 별로 없으니 만족. 


전용 케이스는 하드 케이스로 딱 좋았다. 이런거 들고 다니려면 귀찮기도 하고 또 케이스 사기도 뭐 했는데 한번에 주니까 좋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색>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다. 웹으로 보는 것과 직접 보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리뷰도 무던히 많이 봤지만 다 <꽤 밝은 갈색>으로 보였다. 다행스럽게도 위 사진보다 조금 더 진한 갈색이다. 


구성품 샷

단촐하다. 메뉴얼 / AUX 케이블 / USB 케이블 끝.



"골드" + 브라운 이기 때문에, 골드 부분의 색도 궁금해서 가까이 찍어봤다. 

골드는 골드인데 옐로우 골드가 아니라 뭐랄까. 핑크 골드에 가깝다. 


역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메뉴얼. 각종 조작은 한쪽에 몰려있고, 다른쪽은 노이즈 캔슬링 버튼과 충전단자가 있다. 


버튼이라기보다 딸깍 올리고 내리게 되어 있다

여기도 깔끔


마지막 사진. 

이렇게 펼쳐서도 자유자재로 돌아가기 때문에 목에 걸고 다녀도 편할 것 같다. 



전원을 켜고, 페어링한 후 


[민물 장어의 꿈]을 들었다. 


생각보다도 더 묵직하게 소리를 잘 잡아줘서 놀랐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맘에 들고, 리뷰에는 무겁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아직 못 느꼈다. 


일단. 만족. 


추천한다. 


(가격은 10만원 초반이나, 더 저렴하게 구입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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