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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Sep 03. 2018

[일상 IT - 2018.9.4(화)]

1. 車도 매달 바꿔탄다…현대차, 美서 '자동차 정기구독' 서비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90360861


 자동차도 '구독'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렌탈과 무슨 차이지??? 라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가장 큰 차이는 매달 일정 요금을 내면 차를 '바꿔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6월부터 시작된 서비스인데 월 30만원 가량을 지불하면 투싼, 싼타페, 소나타, 아반떼 중 원하는 차를 바꿔탈 수 있습니다. 이 30만원 가량의 금액에는 차량 임대가격, 보험료, 유지보수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꽤 괜찮은 금액이군요. 그런데 더 재미있는건 현대자동차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포르쉐는 한달 2000달러(220만원 가량)를 내면 카이엔 등의 고가 차량을 골라탈 수 있고, 벤츠, BMW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기차를 비롯해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이 확산될수록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의 입지는 줄어들거라 전망들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기존 업체들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군요. 


2. “예약 가능한 날짜 알려줘” 카카오-강북삼성병원, 카톡 챗봇 개발 나서

http://www.bloter.net/archives/318699


 강북삼성병원과 카카오가 챗봇 개발에 나섭니다. 이를 통해서 별도의 앱 개발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다양한 정보는 물론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는게 특징이죠. 향후에는 '예약 가능한 날짜를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가능한 일정을 선택할 수 있는등 다양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할거라 합니다. 

이건 시작일겁니다. 카카오의 가장 무서운 점은 무엇보다도 방금 이야기한 '별도의 앱 개발이 필요없다'입니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앱들을 이것저것 설치해야 한다면 그것만큼 소비자 입장에서 불편한 일도 없을겁니다. 



3. "네이버에서 도서관 대출가능 도서 검색하세요"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903103046


 이제 네이버에서 검색 못하는건 없군요. 도서관 대출 검색 서비스가 추가되었습니다. 활용한건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입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건 신규도서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향후 대출도 가능해질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신규도서 검색과 대출인기도서 를 확인만 가능합니다. 앞으로 또 어떤 공공서비스들이 네이버에서 검색 가능하게 될까요. 

네이버에서 벗어나기란 영 힘들어보입니다. 




이임복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일상 트렌드, 52시간 워라밸 시대를 위한 시간관리와 스마트워크를 전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IT 트렌드를 읽다' 저자이기도 합니다. http://www.yes24.com/24/goods/57634347?scode=032&OzSrank=9

팟캐스트 '디지털 히어로즈'와 오디오 클립 '이임복의 IT 트렌드를 읽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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