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20.4.15(수)]
[일상 IT - 2020.4.15(수)]
[일상 IT - 2020.4.15(수)]
1. 긴급재난지원금 도착 문자 조심 - 코로나 119 사기 급증
아프고. 슬프고. 답답한 사람들에게 오히려 사기꾼들이 붙게 되어 있죠. 마음이 약해져있는 틈을 노리는겁니다. 요새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이 이슈라고 합니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런 문자들은 대부분 뒤에 짧은 ‘url’을 붙여서 보내는데요. 절대로 클릭하셔서는 안됩니다.
방통위에서도 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환경설정 - 보안 - 디바이스 관리 - 알 수 없는 출처에 체크 해제’를 해놓으라고 합니다.
회사에서 설치하는 독자적인 앱이나. 개인적으로 테스트를 하기 위한 앱을 설치할 경우에는 알 수 없는 출처에서 만든 앱 설치를 허용해 놓게 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죠.
이와 더불어서 계정이 해킹되었다며 비트코인을 보내라는 메일들도 많아졌는데요. 이게 다. 예전에 가입하셨던 사이트들이 해킹당하는 일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구글, 카카오를 비롯한 앱들의 비밀번호를 변경해 놓으시고 2중 보안 설정을 해놓으시기 바랍니다. 불편하시더라도 개인 정보는 스스로 보호할 필요가 있죠.
여기 더해서 웹캠에 포스트잇을 붙여놓는것도 잊지 마세요.
2. 쿠팡 실적 발표
요즘 쿠팡에 대한 이야기가 부쩍 많아졌군요.
몇 차례 이야기드린것처럼 ‘돈을 태운다’ ‘언젠가 망할 것이다’라는 비난을 받던 쿠팡은 그동안 물류센터를 늘리며 서비스를 혁신하며 살아남았었죠.
14일자 전자공시가 나왔습니다. 작년 매출은 7조 1530억. 2018년 대비해 64.2% 증가했군요. 2019년도 거래액만해도 10조원을 넘었을거라는데 이건 G마켓과 11번가를 뛰어넘은 성과네요.
적자 규모도 궁금하실텐데요. 우선 영업손실은 7205억원으로 한해동안 4000억정도가 줄었습니다. 영업손실도 10%로 2배 이상 개선되었네요.
그간 물류센터는 2018년 85개에서 2019년 168개로 두 배이상 늘었습니다. 그래도 적자인건 여전하죠. 아마존 역시 꾸준히 적자였었습니다. 남은 과제는 추가 투자금인데요.
요새 조금씩 힘을 잃은 비전펀드가 추가 투자를 할지. 아니면 요새 슬금슬금 이야기가 나오는데로 나스닥에 상장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쿠팡. 상장하게 되면. 꽤 많은 자금이 몰리겠는데요. 기대됩니다.
3. 넷플릭스 SK 브로드밴드 소송.
소송의 시대인가요. 얼마 전에는 위워크가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는 이야기를 드렸죠. 일단 이건 남의 나라 이야기였는데요.
이번에는 넷플릭스가 국내 sk브로드밴드를 대상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유는 해마다 논쟁이 되고 있는 ‘망 사용료’ 때문입니다. sk측에서는 넷플릭스 사용으로 인해 트래픽이 커지고 있으니 이에 대한 비용을 부담해야한다이고, 넷플릭스는 망 사용비용을 내지 않고 통신사에 캐시서버를 무상으로 설치하는 ‘오픈 커넥트’ 방식을 통해 트래픽 부하를 낮출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대립이 시작된겁니다.
여기 더해 넷플릭스는 이미 사용자들에게 인터넷 사용료를 받고 있는데, 넷플릭스에게도 돈을 받는다면 이중 청구다. 라 이야기했는데요.
이런 논쟁은 넷플릭스뿐 아니라 유튜브에도 적용이 되죠. 더 문제가 되고 있는건 역차별에 대한 부분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등은 망 사용료를 내고 있다는데 얼마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작년기사를 좀 찾아보니 네이버는 한해 700억원이라는 이야기도 있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입장이든 자신의 입장을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817/clips/3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