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재활용 살림 팁, 물티슈 캡 활용 법
안녕하세요.
심플한 살림 팁을 전하는 헤이두입니다.
재활용품을 살림에 활용하는 게 때로는 궁색해 보이고 깔끔해 보이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조금의 아이디어를 더하고 재활용품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깔끔하고 실용적인 집을 만들 수 있어요. :) 재활용품이지만 재활용품 티 안 나는 신박한 재활용 정리 꿀팁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버릴 거 하나 없는 물티슈 재활용 살림팁
일상 속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물티슈.
우리나라 물티슈 생산량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아이를 키우면서 일회용품을 아예 사용 안 하는 것은 힘들지만 차선책을 선택할 수는 있어요.
저는 이렇게 헌 옷이나 낡은 수건을 해초 바구니에 보관해 두고
물티슈를 습관처럼 사용하는 것 대신 청소할 때나 물건을 닦을 때는 헌 옷이나 낡은 수건을 사용하고 있어요. �
이렇게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면 일회용품 사용량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
그리고 물티슈를 사용하고 남은 이런 물티슈 캡도 그냥 버리지 않고 살림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물티슈 캡 뒷면에 투명 접착테이프를 잘라 붙이고
주방 하부장 문 안쪽에 부착해 주면 작은 쓰레기봉투 거치대가 돼요.
저는 여기에 주방에서 자주 생기는 비닐류들을 모아두고
나중에 함께 분리배출 하곤 해요.
수납장 안쪽에 숨겨져서 깔끔해요 :)
그리고 주방 조리대 근처 전선 코드는
음식물이 튈 수 있고 먼지가 쌓일 수 있어서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별도의 마개가 필요해요.
하지만 이런 개별 마개는 관리하기가 영 불편해요.
이럴 땐 물티슈 캡을 붙여주는 게 훨씬 깔끔하고 편리합니다.
코드 사용을 안 할 때도 이렇게 뚜껑을 닫아주기만 하면 돼요! :)
그리고 과자 봉지! 꼭 먹다가 남기게 되곤 하는데 과자 봉지 매번 둘둘 말아서 집게로 집어 놓는 게 귀찮으셨나요?
이럴 땐 물티슈 캡을 과자봉지에 붙여주세요!
캡 안쪽 비닐 부분을 오려내 주면
과자 먹을 때 따로 덜어먹지 않아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
다 먹고 나면 캡만 닫아서 수납함에 깔끔하게 보관 가능해요 ㅎㅎ
그리고 집에 남은 빈 페트병이 있다면 물티슈 캡을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일단 페트병에 캡 부착할 위치를 잡고 팬으로 자를 부분의 가이드를 그려주세요.
여기서 주의사항! 물티슈 캡을 붙이고 페트병을 잘라내게 되면 물티슈 캡 부착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꼭 잘라내고 부착하는 걸 추천드려요 :)
그리고 그 부분을 칼로 조심히 잘라내 줍니다.
그 위치에 캡을 글루건으로 단단히 붙여 주면 완성이에요!
저는 이렇게 재활용품으로 새로운 걸 만들고 있으면 어릴 적 만들기 시간으로 돌아간 것 같아 재밌더라고요 ㅎㅎ :)
이 수납함은 꽤 많은 양의 물건 보관이 가능해
재사용할 비닐봉지 보관용으로 좋고
아이 간식이나 비타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아요!
저는 아이 비타민 캔디와 젤리를 보관해 보려고요. :)
하나씩 꺼내 먹기 좋겠죠? �
저는 페트병 뚜껑에 라벨링을 하고
아이 간식 수납함에 적층으로 수납해 두려고요.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기도 좋아요.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수첩이나 다이어리가 있다면
다이어리 뒷면에 이렇게 물티슈캡을 붙여주세요
다이어리에 작은 포켓이 생깁니다. 여기에 자주 사용하는 USB와 작은 인덱스 스티커 보관하려고요. :)
마지막으로 글루건으로 물티슈 캡 2개를 맞닿게 붙여주면
위아래로 뚜껑을 열 수 있는 작은 포켓 수납함이 돼요!
여기에는 핀이나 클립 등 작은 물건 보관하기에 좋고
여행 갈 때나 외출할 때 필요한 면봉도 여기에 보관하기 딱이에요!
아주 얇고 가벼워서 작은 파우치에도 쏙 넣고 다니기 좋아요.
저는 여기에 분실되기 쉬운 바늘도 넣어서 보관하고 있어요.
이렇게 보관하면 바늘을 잃어버릴 일이 없어요. :)
오늘 저의 물티슈 재활용 살림팁 어떻게 보셨나요?
일상 속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재활용품! 그냥 버리지 마시고 꼭 살림에 유용하게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글도 여러분의 심플하고 윤택한 살림에 보탬이 되었길 바랍니다.
더 다양하고 자세한 재활용 살림 팁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도 꼭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