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의 일기는 훗날 무엇이 되었나

7.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를 읽고.

by 오후의 산책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를 읽었습니다. 이재명, 조정미. 팬덤북스.

2026년 3월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리에 계신분에 관심보다는 소년공의 일기장에는 무엇이 쓰였을까 더 궁금했습니다.

어린시절, 유난히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서 한나라의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의 자리까지 오른 히스토리의 비밀이라도 밝혀놓았을까. 단지 머리나 재능이나 의지 하나만으로는 그 시간을 지나오기 힘들지않았을까 생각했으니까요. 1979년부터 1988년까지 약 10년간 쓰여졌고, 노트 5권분량이고요, 소년시절인 16살부터 청년시절 스물다섯살까지 적은 기록입니다. 대통령의 가장 약하고 힘들었던 시절에 쓰여진 하루하루지요.

"성남이라는곳은 나에게 험한세상을 경험하게 하였습니다. 나의 일기는 당시 험한 세월을 온몸으로 겪어 내던 과정에 대한 소소하고 꼼꼼한 기록입니다. 소심한 성격에 외롭고 고독했던 그때의 나에게 일기는 마음을 털어놓을 유일한 통로였던것입니다. 일기속 수많은 기억들로 아로새겨진 성남은 나에게 두번째 고향입니다" <소년공 다이어리>중에서


'외롭고 고독했던 마음을 털어놓을 유일한 통로'라고 밝혔듯이 소년공의 일기장은

어릴적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던 시간들에 내맘대로 안되는 현실에 대한 울분을 토로하는 안전한 공간이었을겁니다. 그 현실을 지나가는 하루치 인생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을수없는 삶에 대한 애착도 곳곳에 담겨있지요.


"모두가 잠든 밤에 홀로 깨어 일기를 쓰고있노라면 풍랑이 일던 내마음에 어느덧 평화가 찾아오곤 했습니다. 마음이 괴로울때면, 일기를 더욱 열심히 썼습니다.나를 달래줄 유일한 대상이 일기였던 셈이지요." <소년공 다이어리>중에서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오후의 산책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일상을 사랑합니다. 일기와 산책, 책과 삶에 대해 씁니다.

91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6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06화에스프레소 콘파냐와 어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