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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갬성개발자 Jun 20. 2022

나의 첫 차

in 우도

이 친구를 나의 첫 차로 임명하기로 했다 ( ͡° ͜ʖ ͡°)

비록 렌트카라 하루만 내 차였지만

바라만 봐도 너무 사랑스럽고 고마운 친구이기 때문.


'이 날을 위해 내가 면허를 땄구나' 생각할 정도로

완벽한 하루를 선사해줬기 때문이다.

예쁘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다하네..


면허따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바닷가 드라이브인데,

아직 도로에 나가면 안되는 실력이라 몇년이 걸릴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친구 덕분에 바닷가 드라이브를 실컷했다.

종일권으로 대여를 해서 해안도로를 여러 바퀴 돌며 바다의 냄새, 바람, 물결을 많이 느꼈다.


햇빛필터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 지

오전에 본 바다와 오후에 본 바다는 조금 달라 더 다채로웠다.




또한 차가 있으니 원하는 곳에 얼마든지 멈춰서

맑고 깨끗한 물을 손을 담그고


에메랄드 바다를 마음껏 감상하고



들고 다닐 것 걱정안하고 기념품을 편하게 살 수 있었다.



높은 경사가 있는 곳도 매우 편하게 갈 수 있고



관광버스가 내려주는 관광지뿐만아니라

골목에 있는 곳들도 마음껏 갈 수 있었다.


 

땅콩크림라떼를 파는 유명한 카페는 주차장에 차가 너무 많아서 잘 빠져나오기 고난이도 였지만,,,

기스를 절대 안내겠다는 마음으로 후진을 여러번하며 적당히 핸들을 잘돌려서 나올  있었다 (뿌듯)




반짝이는 나의 우도여,,


내 마음은 당신을 사모하지만,,


내 피부는 당신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피부가 따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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