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논지 Sep 23. 2021

코치를 찾아서

실리콘밸리 리더들의 시크릿

중간 관리자에서 시니어 관리자 (디렉터 급) 으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커리어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는 중에 자꾸 발견하는 사실. 대부분의 임원진들은 executive coach가 있다는 것이다.


아무도 내세워서 말하지는 않지만 암암리에 리더들은 다 개인적인 리더십 코치나 회사에서 연결해주고 보조해주는 코치가 있었던 것이다!


큰 회사같은 경우에는 어느정도 레벨 이상 올라가면 (시니어 디렉터나 vp) 코치를 붙여준다고 한다. 코치는 일종의 테라피스트 같은 역할도 하고 리더십을 더 잘 발휘할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목표란다.


좋은 코치들은 비용도 어마무시할 뿐 아니라 애초에 이런 코치들은 referral을 통해서 고객을 받기 때문에 커넥션이 없으면 돈을 내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는 거다.


그런데 시니어 리더십으로 올라가서 얻는 것보다 거기까지 가는데 필요한게 코칭이니 지금부터 할 수 있다면 돈이라도 주고 사오고 싶은 마음이었다.


남편이 지금까지는 좋은 코치였다. 이메일도 대신 써주던 시절을 지나, 일일이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대처방안을 생각해주었어서 그동안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시니어 매니저에서 디렉터가 되는건 남편과 나의 현재 역량을 벗어난 스킬이 필요한 느낌이다.


여하튼 요즘에는 나같은 사람을 공략해서 좀더 코칭을 민주화 시키고자 나온 서비스들이 있다고 하길래 이름을 듣자마자 가입해보았다. 한달에 80불에서 200불가량 내면 코치와 세션을 하고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목표가 리더십일수도, 프로덕티비티 일수도, 커뮤니케이션 일수도,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일수도 있다.

 

다음주에 예약이 있는데 벌써 기대된다. 스앵님 아니 코치님, 저 디렉터 될수 있을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 회사 여성 임원들의 커리어 조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