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커뮤 오케이키 사업일기
(강박적으로 기록하지 말아야지 하니 또 너무 안 하게 되네. 내년에는 사업일기를 좀 더 자주 쓰자는 다짐을 바로 행동하자는 취지로 남기는 오늘의 오케이키)
예측불가 성격의 업무 X 불안이 높은 성격
인터뷰하러 가는 길은 항상 떨리고, 끝나고 집에 오면 감정 에너지가 고갈되어 누워야 한다. 질문을 준비하지만, 준비한 질문대로 대화는 절대 흐르지 않는다. 항상 준비한 질문보다 현장에서 더 중요한 질문이 떠오르고 무슨 대화를 했는지 모아지지 않은 채로 3시간이 훌쩍 흘러있다. 잡담을 한 것도 아니고 밀도 높은 대화를 3시간이나 하고 나면 방전되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 중 하나다. 기대를 초과하는 대화를 할 수 있는 도파민이 터지는 업무니까. 오늘도 그랬다. 난임 치료 1.5년을 경험한 포도님의 생생한 말들을 들을 수 있었다.
인터뷰 결과는 오케이키 편지 10호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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