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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공 Jun 05. 2019

공무원이라 해서
다 같은 공무원인가?

공무원의 직렬별 특성과 직렬 선택의 중요성

우리나라의 모든 공무원들이 다 같은 부서에서 같은 일을 하고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일하는 부처와 직렬에 따라 담당하는 업무도 다르고 근무환경도 다르다. 어떤 직렬의 경우에는 선발과정 자체가 다르고 시험과목도 다르기에 여러분이 공무원이 되고자 한다면 어떤 직렬을 선택할지 먼저 고민을 해야 한다. 그 고민을 위해서는 당연히 우리나라의 공무원의 직렬 현황과 근무환경, 담당업무 등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공무원이면 다 같은 공무원인가?


2019년 7월 인사혁신처가 발간한 <2018 인사혁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12월 현재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수는 1,085,849명이다. 그 중에 행정부 소속 공무원이 1,059,850명으로 다수를 차지한다. 입법부 소속은 4,735명, 사법부 소속은 17,865명, 헌법재판소 소속은 334명, 끝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소속은 3,065명. 따라서 우리나라 대부분의 공무원은 행정부에 소속되어 국가직 또는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입법부 소속 공무원은 국회에서, 사법부 소속 공무원은 법원에서, 선관위 소속 공무원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근무하게 된다. 


어떤 기관에서 근무하는가

우리나라 공무원 구분

현재 백만 명에 이르는 행정부 소속 공무원의 대다수는 국가직 공무원(65만)으로서 여러 정부부처에서 일하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지방직 공무원은  37만 명에 이른다. 65만 명의 국가직 공무원도 크게 일반행정직, 특정직, 별정직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국가직 공무원의 대다수를 구성하는 일반행정직 공무원은 162.530명, 특정직 공무원은 493.636명, 별정직 공무원은 379명이다. 특정직 공무원 중에는 경찰관(126만)과 교사(36만)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외무공무원(1858명)과 검사(2083명)가 뒤를 잇는다. 소방관은 대부분 지방자치단체 소속이어서 지방직 공무원으로 분류된다.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2018년 현재 우리나라 전체공무원 현황

행정부 소속 국가직 공무원이라 해도 근무하는 부처에 따라 선발방법도 다르고 근무환경도 다르다. 예를 들어, 국공립 대학이나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행정공무원, 고용노동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모두 일반행정직으로 분류되고 별도 선발된다. 각급 세무서에 근무하는 세무직 공무원, 관세청에 근무하는 관세직 공무원, 통계청에 근무하는 통계직 공무원, 법무부 산하 각급 교정시설과 보호시설, 검찰청에  근무하는 교정직 공무원, 보호직 공무원, 검찰직 공무원 등도 그렇다. 이렇듯 다양한 공무원 직렬별 선발방법과 시험과목은 매년 연초에 발표되는 <공무원 시험계획 공고>에서 확인하여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

직종별 여성공무원 비율

직렬에 따라 시험과목도 달라

각 직렬별 근무환경과 특성에 대하여는 해당 기관에서 근무하는 현직 공무원의 경험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물론 공무원 업무의 특성상 대부분 비슷한 업무를 담당하지만 소속 기관의 특성과 담당 업무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날 수도 있다. 해당 직렬의 시험과목을 공부하다 보면 그 기관과 직렬의 특성을 파악할 수도 있다. 소속 기관의 업무내용과 민원인 특성, 승진 속도 등이 중요한 차이가 될 것이다. 경찰관, 교도관, 교사, 소방관 등은 아예 다른 직업으로 분류되는 분야이므로 그 차이도 클 것이다. 다른 행정직 공무원들은 선관위, 노동부, 세무서, 감사원, 검찰청, 영사관 등등 소속기관 별로 담당 업무가 차이가 날 것이므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 하겠다.  


결론적으로 말해, 공무원들은 비슷한 조직문화와 행동방식, 유사한 업무처리 방식을 보여주며 고유의 인사제도와 급여체계 아래에서 근무하지만 공무원이라 해서 모두가 다 같은 공무원은 아니다. 공무원 조직, 공무원 문화라는 공통점 속에서도 소속기관과 담당 업무 등에 따라 근무환경과 분위기는 매우 다르다. 따라서 이런 기관별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어려운 관문을 뚫고 입사했더라도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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