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더 좋아하는 엄마표 홈스쿨 과학놀이
달걀, 물컵, 종이 상자, 휴지심
집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관성의 법칙을 이용한 달걀 실험을 소개할께요.
보통 관성의 법칙을 설명하기 위해
물 컵과 동전을 많이 이용하는데
저는 동전 대신 달걀을 이용하였어요.
그랬더니 과학 실험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 달걀이 컵 속으로 들어가는 과학적 원리(관성의 법칙)에 관심을 가진다.
- 달걀이 컵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탐색한다.
- 관성의 법칙을 이해하고 생활주변에서 관성이 일어나는 것을 찾아보고 이야기 나눈다.
- 삶은 달걀
- 비커 또는 투명한 물컵
- 일회용 접시 또는 박스 조각
- 휴지심
- 물
먼저 컵에 물을 부어줍니다.
실험 도중 컵 안의 물이 밖으로 넘쳐 흐르거나
주변에 물이 많이 튀길 수 있으니
넓은 쟁반을 바닥에 깔고 하면 좋습니다.
물이 담긴 컵 위에 일회용 접시 + 휴지심 + 달걀을 순서대로 올려놓습니다.
휴지심은 달걀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휴지심은 엄마표 놀이의 효자 아이템입니다~~~
손바닥 전체를 이용하여 종이 접시 옆면을 있는 힘껏 쳐줍니다.
달걀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진처럼
컵 안의 물 속으로 달걀이 쏙~ 들어갔습니다.
깨지지 않고 말이죠.!!!!^^
달걀이 어떻게 컵 안으로 쏙~ 들어가는지
동영상을 보면서 확인해보세요~
달걀을 더 많이 사용하고 싶다는 햇살이의 의견을 반영하여
달걀를 2개로~ 늘렸습니다.
달걀 2개로 늘어나면서
종이 접시 대신 종이 박스를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빗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달걀이 컵 속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실험이 너무 잘 되어서
아이와 함께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지르고 엄청 신나게 놀았답니다.
실험 결과는 역시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ㅎㅎㅎ
이번에는 겁도 없이 달걀 3개에 도전해봅니다.
모든 실험 준비를 햇살이 혼자서 했습니다.
그만큼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엄마표 과학놀이입니다.
아이의 손 힘이 좀 부족했나봐요~~~
비록 달걀 3개는 완전하게 컵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지만
아이가 재미있게 놀면서 관성의 법칙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성의 법칙이란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모든 물체는 자기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이런 관성의 법칙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달리던 버스가 급정거 하면 앞으로 넘어지는 것,
- 이불을 방망이로 치게 되면 이불만 밀려나고 먼지는 그 자리에 남아 있게 되어 아래로 떨어지는 것,
- 날댤걀을 바닥에 올려놓고 돌리다가 돌리는 것을 멈추어도
속 안의 내용물이 돌리는 방향쪽으로 쏠렸었기 때문에 계속 운동을 하게 되는 것,
- 두루마리 휴지의 끝부분을 잡고 힘껏 당기면 계속 풀어지는 것... 등
달걀, 물컵, 종이 상자, 휴지심
집에 있는 재료들만으로도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달걀 실험을 통해서 관성의 법칙을 이해하고
우리 주변에서 관성의 법칙을 찾아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관찰력,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등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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