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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한 Jul 09. 2024

[독서노트] 오늘도 혼자 클럽에서(작가 소람)

출간 하려는 작가를 위한 플랫폼인 다음 브런치에서 “브런치북 출판 대회“ 대상을 받은 10개의 작품을 모아 출간했는데 그 중 이름이 가장 눈에 띄여서 바로 책을 주문했다

이유는 와이프가 클럽을 정말 좋아하는데 저자도 여자이면서 거의 비슷한 성향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빨리 읽고 와이프에게 보여주려고 한다


클럽은 부정적인 인식이 많고 실제로도 약간은 위험하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이태원클럽에 가면 와이프 주변을 배회하면서 이상한 친구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물론 그러다 살짝 술이 좀 되서 내가 다른여자에게 말을 걸다가 와이프에게 잡히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올해는 윤석열 나이로 50이 되면서 와이프 너무 늙어서 입장이 안되서 못간다며 우울해 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추천하는 클럽리스트가 있어 우울해 하는 그녀를 위해 하나씩 가보려고 마음 먹었다


저자가 클럽과 음악이 좋아 디제잉까지 배우는 것을 보면서 관심있는 것을 포기 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재미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산문형식으로 담담하고 유머러스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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