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XA LETTER

MBTI, 검사만 해보고 끝..?

위클리 북리뷰

by 성장디렉터
북리뷰 (3.10).jpg


(에디터) MBTI, 재미로 해봤는데 너무 잘 맞아서 소름이 돋았던 경험 있으시죠? 특히 MBTI 별 취약점 분석으로 뼈를 맞으셨던 분들, 그 취약점들을 어떻게 보완할지 고민하신다면 MBTI 열풍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입니다.



1. 『소심해도 잘나가는 사람들의 비밀』 (나이토 요시히토)


# I_F_ 유형 (@ISFP @INFP @ISFJ @INFJ )

#소심함 #긴장 #잡생각


(에디터) 사교성과 말솜씨는 어쩌면 ‘잘나가기 위한’ 필수조건처럼 보입니다. 그렇다면 내성적인 사람들은 성격을 억지로 바꿔야 하는 걸까요? 성격을 바꾸려고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대신, 성격이 어떻든 간에 자신의 마음을 돌보며 당당하게 헤쳐나갈 줄 아는 ‘관계의 기술’에 주목해봅시다.


내가 지금 떨고있든 혹은 말주변이 없든 상대방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인내는 온전히 나의 몫이며 수만 번 극복을 통해 갈고 닦여지는 것이 바로 성숙이다. 악착같이 버티자. 지금의 떨림도 지나면 추억거리에 불과할테니, 그럼에도 내 안의 한계를 이겨내는 것이다.

북리뷰 작성자_K현주




2.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강주원)


# E__J 유형 (@ENFJ @ESFJ @ENTJ @ESTJ)

#번아웃 #초초함 #비교


(에디터) 무언가 일을 벌이고 바쁘게 시간을 보내야 불안하지 않으신 분들, 그 일들은 당신에게 공허한 도피처일 뿐입니다. 결승점이라는 신기루로 인해 당신이 달리는 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다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잠시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무언가를 빨리 이루지 못해 조급함이 생기고, 남들보다 느린 속도로 걷고 있다는 생각에 초조함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내게 남은 시간을 본다. 나와 비교되는 타인에게서 눈길을 떼고, 앞으로 내가 걸어야 할 수십 년의 시간으로 눈길을 돌린다. 그리고 내게 남은 시간 동안 주어질, 감히 셀 수 조차 없이 많은 선택과 기회를 생각한다. 그러면 지금 내가 느끼는 조급함이 우주의 먼지처럼 사소하게 느껴진다.
자기자신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괜찮지 않을 때가 있다. 현재를 잘 견뎌보려고 괜찮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속일 때가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중에서




3. 『나만 바라봐』 (오카다 다카시)


# I_FP유형 (@INFP @ISFP)

#경계성 인간 #결핍과 불안 #감정기복


(에디터) 관계에 대한 불안, 감정 기복이 심한 ‘경계성 인간’. 이것은 어딘가 유별난 사람들을 구분 짓는 용어가 아닙니다. 어쩌면 현대인의 대부분이 경계성 인간에 해당할지도 모르죠. 이 책은 '경계성 인간'이라는 정의를 기반으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게 만드는 동시에,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이고 일반적인 고찰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세 가지 자신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나쁜 모습, 좋은 모습, 본질적인 모습 말이다. 내가 가진 나의 나쁜 모습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한다. 그리고 나쁜 모습을 발생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애써 외면하려고 한다. 모든 것의 시작은 ‘인정하기’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권유해드리고 싶다.

북리뷰 작성자_성장디렉터 GD




4. 『자제력 수업』 (피터 홀린스)


# _N_P 유형 (@INTP @ENFP @INFP @ENTP)

#자제력 #게으름 #유혹


(에디터) "나는 게으른 성향이야."라는 말은 당신의 습관을 고착화시키는 자기 합리화에 불과합니다. '자제력'은 환경과 연습에 의해 발달되는 마음의 근육이기에, 꾸준히 훈련시킨다면 그 변화의 한계는 없습니다. '자제력', 성장의 열쇠입니다.


20살 때, 친한 언니에게서 이러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소영아, 너가 그리는 너의 30대는 어때?” 질문 후 언니는 “그 멋있는 그림은 그냥 주어지지 않아. 지금부터 만들어가고자 노력하지 않으면 너의 30대는 지금과 큰 차이 없을걸”이라고 덧붙였었다.

북리뷰 작성자_소영



(에디터) 읽어보시니 해당 유형이 아니어도 다 공감되는 고민이시지 않으신가요? 모든 사람에게는 다양한 측면이 존재하고,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공유되는 고민들도 많으니, MBTI로 서로를 경계 짓는 것은 쓸모없는 행동입니다. 대신 MBTI를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하나의 도구로 삼고, 어떠한 유형으로 일반화할 수 없는 자신만의 모습을 탐구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당신은 16가지 유형 중 하나로 분류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사람이니까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주린이들의 내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