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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uepeace Aug 12. 2024

너와 내가 닮았다

낙조

푸른 하늘 아래 초록 담은 낙원 같은 인생길

온갖 생의 아름다움을 반짝임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어느새 해는 저물고 어둠이 내려와

붉게 물든 하늘은 이별의 슬픔을 닮았다


인생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

사랑하고 잃고 다시 사랑하고


때론 깊은 우울에 빠지기도 하고

세월은 또 다른 길로 우리를 찾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우리

이 길 끝에서 만나 손을 잡고


죽음이 끝은 아님을 알고

새로운 희망을 향해 본다


인연이란 건 참 묘하더라

우연처럼 스치기도 하고

운명처럼 엮이기도 하지


그 모든 게 삶의 축복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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