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여행코스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와 함께 스페인 여행의 핵심 지역이다.
교통과 쇼핑의 중심지이며, 도시 곳곳에 있는 건축가 가우디의 흔적만 따라다녀도 충분히 좋은 여행지다.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라고도 볼 수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부터, 현지인들의 삶이 녹아 있는 보케리아 시장까지 바르셀로나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01. 가우디 최고의 걸작 – 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볼거리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독창적인 건축 기법을 선보인 건축가 가우디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독특한 외관도 눈길을 끌지만 내부에 발을 들이면 감동이 배가 된다.
신비롭고 정교한 모습에 압도되어 넋을 잃는다. 1882년 첫 삽을 떴지만 여전히 미완성이다.
Tip. 시간대별로 예약 후 입장할 수 있으니 사전예약은 필수.
02.바르셀로나 시내가 한 눈에 – 구엘공원
구엘공원은 멀리 지중해와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의 전원도시로 설계되었으나, 현재는 바르셀로나 시 소유의 공원으로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원은 무료개방존과 유료존으로 나뉘는데, 바르셀로나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유료존으로 입장하자. 깨진 타일들을 모자이크처럼 이어붙여 장식한 벤치, 자연미를 한껏 살린 곡선의 석굴, 동화 속에나 등장할 법한 건축물 등이 구엘공원의 감상 포인트.
03.노천카페의 낭만 – 레이알 광장
바르셀로나의 메인스트리트인 람블라스 거리에 위치한 레이알 광장.
광장 중심에 있는 투구 모양의 가로등은 가우디의 건축학교 졸업작품이라고 한다.
레이알 광장은 신고전주의 건물에 둘러싸인 19세기 광장으로, 노천카페가 즐비해 언제나 사람이 많고 활기가 넘친다. 여행 중 잠시 노천카페에 앉아 쉬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자.
04. 파도와 같은 - 카사 밀라
카사 밀라는 사람이 사는 주거용 아파트지만 건물 전체가 예술작품이다.
가우디가 설계했다는 건물은 파도를 연상하게 하는 곡선이 매력적이다.
카사 밀라의 하이라이트는 옥상으로 기묘한 형상의 환기구가 포인트.
맞은편에 있는 가우디의 또다른 창작물인 카사바트요와 함께 돌아보도록 하자.
05.현지인들의 보고 – 보케리아 시장
보케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거리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거리 끝에 있는 오래된 재래시장이다. 1800년대에 생긴 보케리아 시장에서는 신선한 식재료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리브와 하몬, 포도주 등 스페인의 색이 강렬하게 담긴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바르셀로나 여행 중 현지인들의 삶을 엿보고 싶다면 꼭 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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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기간: 16.09.01-16.09.30
여행 기간: 16.09.01-17.02.28
출처: 익스피디아 트래블 블로그 (익스피디언 안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