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익스피디아 Jan 03. 2017

2박 3일도 괜찮아, 라오스 자유여행 코스

여행작가 배짱이가 전하는 라오스 자유여행 코스!


라오스는 청춘 배낭여행지로 알려지면서 자유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도시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기에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그중 라오스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비엔티엔과 루앙프라방으로 떠나보자. 단기간 라오스여행으로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라오스를 만나고 싶다면 동남아에서 가장 조용한 수도 ‘비엔티엔’과 라오스 역사와 문화의 도시 ‘루앙프라방’을 가자.


01. 여행의 시작 – 항공권 예매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까지 비행시간은 약 5시간 50분이 소요되며, 항공노선은 5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다. 라오스의 국적기인 라오항공을 비롯하여 티웨이, 진에어 등 저가항공을 이용할 수 있으며,약 30~40만원대로 예약할 수 있다. 


02. 비엔티엔 필수 코스 – 탓 루앙

‘위대한 탑’이라는 뜻의 탓 루앙은 라오스의 상징이자 라오스 불교를 대표하는 사원이다. 석가모니의 머리카락 사리와 유물을 안치해둔 탓 루앙은 연꽃 봉오리를 형상화한 탑으로서 본래 실제 금을 이용하였으나 재건축되면서 금도색이 되었다. 탓 루앙을 중심으로 어우러진 주변 사원들을 천천히 둘러보도록 하자.

Tip. 탓루앙
운영시간 : 월~일 08:00~12:00, 13:00~16:00 
입장료 : 외국인의 경우 5,000킵

03. 비엔티엔 필수 코스 – 빠뚜싸이

탓루앙과 함께 비엔티엔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바로 빠두싸이다. 빠뚜싸이는 승리의 문이라는 뜻을 지닌 기념탑으로, 프랑스와의 독립 전쟁에서 희생된 라오인들을 기리기 위해 건설되었다. 프랑스 파리 개선문을 본떠서 만든 빠뚜싸이는 개선문과 같은 웅장함은 없지만,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다. 전망대에 오르면 비엔티엔의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이다.

Tip. 빠뚜싸이
전망대 입장 시간: 월~금 08:00~16:00, 토~일 08:00~17:00
입장료: 3,000킵

04. 비엔티엔 맛집 – 도가니 국수

라오스도 주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쌀국수가 유명한데, 그 중 비엔티엔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맛집이 ‘도가니 국수’다. 여행자 거리에서 한 블록 떨어진 Rue Samsenthai에 위치한 가게 입구에는 한글로 ‘도가니 국수’라고 적힌 팻말이 달려 있다. 고기와 함께 도가니가 듬뿍 들어간 담백한 쌀국수는 취향에 맞게 숙주나물과 칠리소스를 함께 넣어 얼큰하게 먹기 좋다.

Tip. 도가니국수
운영시간: 07:30 ~14:00, 17:30 ~ 20:30
가격:  도가니 국수 小 18,000킵, 도가니 국수 大 22,000킵

05. 비엔티엔 숙소 – 사라나 부티크 호텔

비엔티엔에서는 여행자 거리쪽에서 숙소를 잡으면 된다. 여행자 거리는 비엔티엔의 중심부에 있으며, 빠뚜싸이나 탓루앙과도 가깝다. 사라나 부티크 호텔은 여행자 거리에 있는 호텔 중 깔끔한 시설로 유명하다. 다양한 객실 유형을 갖추고 있으며 앤틱한 외관과 인테리어, 4성급 호텔다운 서비스가 매력적이다.


빠뚜싸이와 가까운 비엔티엔 숙소
사라나 부티크 호텔 자세히 보기

06. 루앙프라방까지 교통편 – 국내선 이용

라오스 북부에 위치한 루앙프라방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값진 도시이다. 뉴욕타임스가 2008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로 선정하면서 세계 각국 여행자들에게 더욱 알려지게 된다.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까지 버스를 이용해서도 오갈 수 있지만 약 10시간이 소요된다. 중간에 방비엥을 거쳐갈 게 아니라면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 45분이면 루앙프라방에 도착할 수 있다. 


07. 루앙프라방 필수코스 – 탁발

국민의 70% 가까이 불교신자인 라오스는 새벽 6시경이면 어김없이 루앙프라방 거리에서 탁발 수행을 볼 수 있다. 경건한 자세로 정성을 다해 승려에게 시주할 음식을 바치는 의식이 이루어진다. 승려는 시주 받은 일부를 가난한 이들에게 다시 돌려준다. 나눔의 미덕을 느낄 수 있는 탁발 수행이다. 


08. 루앙프라방 필수코스 – 꽝시 폭포

울창한 나무들로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가면 아름다운 옥빛으로 물들인 꽝시 폭포는 루앙프라방의 최고 명소로 꼽힌다. 무려 60m에서 힘차게 내려오는 폭포수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탈의실과 화장실이 있으며, 현지 여행사를 통해 왕복 교통을 예약하면 쉽게 다녀올 수 있다.

Tip. 꽝시 폭포
운영시간: 08:00~17:30
입장료: 20,000킵
교통: 여행사 교통 왕복 1인 50,000~60,000킵

09. 루앙프라방 필수코스 – 야시장

여행자 거리로 불리는 타논 씨사왕웡 거리는 루앙프라방만의 매력을 간직한 아름다운 거리로 걷는 내내 설렘을 감출 수 없다. 저녁 5시부터는 수많은 노점상들이 펼쳐지면서 거대한 야시장이 열린다. 정갈하게 진열한 물건들로 간혹 몽족인들이 수공예품을 팔기도 하지만 대부분 관광객을 상대로 한 기념품을 판매한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15,000킵 뷔페를 비롯하여 이국적인 카페, 레스토랑들을 만날 수 있다. 


10. 루앙프라방 숙소 – 마이 드림 부티크 리조트

조용히 휴식할 수 있는 숙소를 찾는다면 루앙프라방 외곽의 ‘마이 드림 부티크 리조트’를 추천. 메인 스트리트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무료셔틀을 이용할수있어 매우 편리하다. 내부와 인테리어가 훌륭하며, 특히 방갈로 타입의 룸은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작지만 수영장이 갖춰져 있고,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 산책하기 좋다.

루앙 프라방에서 꿈같은 힐링 타임~
마이 드림 부티크 리조트 자세히 보기

모바일 앱에서는 포인트 적립 3배!
지금 당장 '익스피디아 모바일 앱'을 설치해보세요~

▶ 안드로이드 마켓 바로가기
▶ 아이폰 앱 스토어 바로가기

더 자세한 정보를 보고 싶다면?

트래블 블로그를 확인하세요.

취재/사진: 배짱이(김수진)
편집/사진: 익스피디아


매거진의 이전글 홍콩 전체가 면세점?! 홍콩 메가세일 꿀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