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짧은 휴가로 떠나기 좋은 여행지 7
주어진 휴가는 너무 짧고, 해외여행은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주말 포함 3박 4일의 일정으로 알차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짧은 비행시간에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가득한 여행지만 골라보았다. 3박 4일로 다녀오기 좋은 해외여행지 7곳을 소개한다.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일본의 많은 도시 중에서도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워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다. 3박 4일 일정이라면 캐널시티, 모모치 해변, 디자이후 텐만구 등 후쿠오카의 도심부터 근교까지 보다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후쿠오카라면 하카타, 텐진 중심에서 2박을, 가족과 함께하는 후쿠오카라면 유후인, 벳부 등 근교 온천 마을에서 2박을 지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낭
다낭은 베트남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휴양 도시다.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비행시간도 부담 없는 편. 다낭에서의 3박 4일 여행이라면 다낭뿐만 아니라 호이안도 함께 즐겨보길 추천한다. 2일차까지는 다낭 중심가에 머물며 대성당, 용다리, 전통 시장을 돌아다니며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하고 3일차부터는 다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떨어진 호이안에서의 하루를 보내보자. 미케 비치를 중심으로 럭셔리한 리조트들이 즐비하고 있으니 1박 정도는 고급스러운 휴식과 함께 해양 액티비티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방콕
방콕은 자유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저렴한 물가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대표 여행지다. 우리나라에서 5시간 3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방콕은 3박 4일로 충분히 여행 가능하다. 필수 코스인 왕궁 투어부터 여행자들의 성지 카오산로드, 담넌사두악 수산시장은 꼭 다녀와 볼 것. 특히 4월에 방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대표적인 송크란 축제도 참여해보자. 방콕의 대부분의 호텔들은 루프탑 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니 하루의 마무리는 야경을 배경 삼아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며 보내보길 추천한다.
괌
괌은 짧은 일정으로 완벽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대표적인 휴양지다. 특히 짧은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휴양지를 찾고 있다면 괌이 정답. 국적기를 비롯해 국내의 저가 항공사들의 취항으로 항공편이 다양하며 4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어 아이 동반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투몬 비치, 언더워터월드, 사랑의 절벽, 돌핀 크루즈는 괌에서도 꼭 체험해봐야 할 필수 코스니 참고하자. 스릴 있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스카이다이빙과 해양 액티비티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상해
상해는 이국적인 풍경과 화려한 야경으로 특별한 매력을 가진 곳이다. 1시간 5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운 여행지로, 3박 4일 일정이라면 보다 여유롭게 상해를 즐길 수 있을 것. 중국의 대표 정원인 예원부터 유럽풍 건물들로 가득한 와이탄, 아시아 최고의 쇼핑 거리인 난징시루, 즐거움 가득한 디즈니랜드,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푸동까지! 상해의 명소를 돌아보며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각 지역마다 다양한 숙소들이 가득하지만 상해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할 것. 멋진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다.
사이판
사이판은 4시간 30분의 가까운 비행 거리로 괌과 함께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휴양지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사이판은 렌터카 여행을 추천. 국내 면허증으로도 렌트가 가능하고, 차가 많지 않아 천천히 운전할 수 있어 운전 초보자라도 문제없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인 그로토부터 만세절벽, 마나가하 섬, 가라판 시내는 사이판 여행의 필수 코스니 꼭 놓치지 말고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한인 게스트부터 현지 민박집, 리조트까지 숙소도 다양하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 머물러보자.
가오슝
가오슝은 대만에서도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만 타이페이가 아닌 다른 지역을 다녀보고 싶다면 2시간 40분 비행 거리로 갈 수 있는 가오슝 여행을 추천. 대만에서도 2번째로 큰 도시로 문화 예술 도시답게 옛 건물들을 현대적인 예술 공간으로 변화시킨 다양한 작품과 건축물들은 가오슝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큰 매력 중 하나. 뿐만 아니라 신선한 해산물과 훠궈도 맛볼 수 있어 입맛도 사로잡는다. 하루는 가오슝에서 버스로 갈 수 있는 컨딩도 방문해보자. 해양 액티비티와 활기찬 야시장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