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공부가 되는 곳! 잊지 못할 경험이 될 역사 여행지 8곳
가족과 함께,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다. 공을 들여 떠나는 해외여행. 이왕이면 더욱 특별하고 뜻깊게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이 공부가 되는 교과서 속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보자! 익스피디아가 아이와 떠나기 좋은 역사 여행지 8곳을 소개한다.
찬란함과 몰락의 역사를 모두 간직한 신비로운 도시 씨엠립. 찬란했던 천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다채로운 문화유산들 덕에 저절로 역사 공부가 되는 여행지다. 그중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와트는 하루 종일 여행해도 부족할 만큼 볼거리가 풍성하다. 앙코르와트는 일출과 석양으로도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곳. 새벽 5시, 졸린 눈을 비비고 앙코르와트로 일출을 보러 떠나보자! 나는 물론 아이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주요 여행지: 앙코르와트, 톤레삽, 프놈바켕
세계사의 중심이 되는 명불허전 역사의 도시 로마. 2,5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로마는 유럽 전 지역을 통틀어 가장 많은 역사 유적을 보존하고 있다. 로마 역사 여행을 계획한다면 넉넉한 여행 스케줄을 잡고 장기간 여행을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도시 곳곳에 다양한 유적지가 있어 여유를 가지고 서양 역사의 발자취를 천천히 따라가보자. 출발하기 전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하고 간다면 더욱더 깊이 있는 역사 여행이 될 것이다!
주요 여행지: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판테온
중남미의 보물 페루는 잉카문명의 상징인 마추픽추가 있는 곳. 잉카문명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해발 2,430미터에 위치해 있어 더욱 신비롭다. 고학년 자녀들과 함께라면 마추픽추를 하이킹하는 잉카 트레일을 추천! 다양한 동식물은 물론 책에서만 보던 안데스산맥의 웅장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트레킹 코스 곳곳 고고학 유적들이 펼쳐져 마치 고대 속으로 여행을 온 듯한 착각까지 든다. 신비로운 잉카문명을 만나고 싶다면 쿠스코를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주요 여행지: 마추픽추, 아르마스 광장, 코리칸챠
신성로마제국 바이에른 제후국의 중심도시였던 뮌헨! 수많은 예술과 역사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고, 유대인들의 아픔이 서린 나치 시대의 흔적 또한 남아있어 다양한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의 건축물도 감상할 수 있으며 유럽 미술과 왕가의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적지가 많다. 유럽 내 주요 도시들과 교통 편이 잘 되어있어 편리. 또한 축구와 자동차의 나라답게 BMW 박물관 관람과 FC 바이에른 뮌헨의 축구 경기도 관람할 수 있어 축구나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와의 여행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주요 여행지: 뮌헨 시립 박물관, 다하우, BMW 박물관
이슬람 시대와 대항해시대의 문화가 공존해 있는 매력 있는 도시 세비야! 그중 세비야 대성당에는 중세 왕들부터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관까지 안치되어 있어 세비야 자유여행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힌다. 신대륙을 개척하였으나 과거 스페인 왕실의 온갖 멸시와 냉대를 받은 콜럼버스.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밝고 싶지 않다고 남긴 그의 유언에 따라 콜럼버스의 관은 세비야 대성당 공중에 떠있다고 하니 꼭 방문해 확인해볼 것.
주요 여행지: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알카사르, 히랄다 탑
'중국의 10년을 보려면 심천으로, 100년이 궁금하면 상하이로, 1,000년을 찾으려면 북경으로, 3,000년을 알고 싶다면 시안으로 가라'라는 말이 있다. 시안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 같은 곳!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고 있는 병마용갱과 진시황릉이 위치해 있어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과거 중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진시황제의 정예부대인 병마용. 병마용갱의 조각상은 표정 또한 제각기 달라 실제 살아 있는 느낌이 들 만큼 현실적인 유적지다. 중국 고대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시안으로 역사여행을 떠나보자.
주요 여행지: 병마용갱, 진시황릉, 시안 화산, 회족거리
알퐁스도데의 <마지막 수업> 배경지이자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 장소인 스트라스 부르! 프랑스에 속해 있지만 지리적으로 독일과 가까워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덕분에 프랑스와 독일의 문화가 섞인 특색 있는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프랑크 왕국을 셋으로 분할했던 베르됭조약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부유한 제국 도시의 역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럽의 역사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곳!
주요 여행지: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절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상하이! 상하이 임시정부는 항주로 이전할 때까지 6년 간 활동한 장소로 현재 청사 건물의 1층과 2층에는 임시정부 요인들이 생활했던 공간이 복원되어 있다. 과거 청사 사진과 독립 선언서, 임시정부 요인들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독립군들의 다양한 활동들 또한 기록되어 있어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여행지다. 세계사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 나라 역사야 말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부분, 근교 여행지로 짧은 여정으로 방문하기도 좋으니 아이와 뜻 깊은 여행을 떠나보자!
주요 여행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동방명주, 신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