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연령별로 함께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9
연령에 따라 고려해야할 포인트가 각양각색!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다른 때보다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여행지 선정에서부터 아이의 시점으로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참 많다. 아이와의 첫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주목하도록 하자. 익스피디아가 아이의 연령별로 가기 좋을 여행지 9곳을 소개한다.
0~4살
목적지까지의 비행 시간이 중요!
4세까지의 아이들과 여행할 때, 비행 시간이 긴 여행지는 적합하지 않다. 답답한 기내에서 보내는 시간은 부모도, 아이도 지치기 쉽다. 긴 비행이 걱정된다면 무리없는 근거리 여행지에서부터 시작해보자.
오키나와
비행시간이 2시간 반으로 매우 짧고, 시차가 없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여행지 도착 후 이동은 대부분 렌터카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짐이 많아도 부담이 적으며, 차량이 많지 않은 여행지라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숙소를 예약할 때는 다다미 객실을 추천. 일본 특유의 다다미 객실들은 아직 기어다니는 시기의 아이와 함께일 때 유용하다.
괌
태교 여행지로도 인기인 괌은 아이와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거리도 짧아 이동 시간에 대한 부담도 적고, 아이와 함께 기분 좋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은 여행지라 소통이 비교적 자유로우며, 유아용품들을 쇼핑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하와이
비행시간은 앞선 두 여행지에 비해 다소 긴 편이지만, 도착 후의 편안함은 하와이만한 곳이 없다. 가족 단위 휴양객들을 위한 부대시설들이 잘 되어 있어서 호텔 부지 내에서 거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 아이와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에서 모래 장난을 하거나, 물고기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보자.
5살~7살
왕성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여행지
5~7세까지는 아이들이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시기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줄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날 것을 추천하며, 테마파크처럼 흥미로운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 좋다.
도쿄
가까운 여행지, 도쿄에는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도쿄 디즈니랜드가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 딱 맞는 레벨의 놀이기구들이 많은 도쿄 디즈니랜드는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해 인기만점이다. 놀이기구를 잘 타지 못한다고 해도 괜찮다.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올랜도
미국 올랜도는 그야말로 테마파크 천국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월드, 씨월드 등등 다양한 테마파크를 만나볼 수 있다. 시즌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테마파크를 좋아하는 가족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조호바루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하면 생각나는 것, 바로 레고랜드다. 7개의 테마존에 40여개의 어트랙션으로 이루어진 레고랜드는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단순히 레고를 조립하는 것 외에도 레고로 된 보트에 탑승하거나, 레고로 된 차로 레이싱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싱가폴에서 당일치기로 조호바루를 다녀오는 경우가 많았으나, 진에어 신규 취항으로 조호바루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으니 참고하자.
8살~10살
고학년이 되기 전,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 여행
몽골
몽골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다. 대자연 속에서 말을 타거나, 쏟아질 것처럼 많은 별을 바라보는 경험은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귀중한 추억이 된다. 어디까지나 펼쳐진 드넓은 초원 위에서 하는 모든 활동들이 아이의 오감을 발달하게 해준다. 아무리 뛰놀아도, 시끄럽게 굴어도,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도 몽골만의 매력 포인트.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그야말로 야생을 경험해볼 수있는 여행지다. 맹그로브 습지 체험, 반딧불 투어, 머드 볼케이노까지 새롭지 않은 게 하나도 없다. 코타키나발루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 가족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것은 바로 보르네오 섬 투어. 일주일에 단 두 번만 운행되는 기차를 타고 대자연 속을 일주한 후 록카위 야생 공원에서 수많은 야생 동물들을 만나보자.
케언즈
호주 케언즈는 작고 안전한 도시로, 치안이 좋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지로 추천한다. 아이와 함께 산책하듯 여행을 할 수 있으며, 해변 근처의 무료 바베큐 시설을 이용하거나 인공 풀장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심에서의 시간 외에도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그레이트배리어리프에서의 스노쿨링, 코알라를 만날 수 있는 큐란다투어 등 잊지 못할 체험들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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