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는 여름 나라로 떠나보자!
동남아는 따뜻한 기후와 저렴한 물가로 사시사철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특히, 찬바람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따뜻한 태양을 느낄 수 있는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여행지 선택을 도와줄 2019년 익스피디아 동남아 여행지 인기순위 10을 소개한다.
1. 다낭, 베트남
요즘 최고로 핫한 동남아 여행지 다낭! 다낭은 1월 평균 온도가 20도 정도이며, 우기가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겨울철 여행지로 딱! 물가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미 익숙해진 반미 샌드위치부터 최근 한국에도 상륙한 콩 카페의 코코넛 커피까지! 먹거리가 풍성해 먹부림 여행으로도 최고인 지역. 다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근교 여행지 호이안도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다양한 기념품샵이 있어 쇼핑하기 좋고, 풍등이 띄워지는 투본 강의 야경은 가히 최고라 할 만하다.
2. 방콕, 태국
방콕은 지금 세계 각 곳에서 몰린 여행객들로 들썩이고 있다! 11월부터 5월까지 건기이며 1월 기온이 30도를 웃돌기 때문에, 추위에 지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 젊은이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배낭여행객의 성지 카오산로드를 시작으로 웅장함의 스케일이 남다른 왓아룬 사원 등 관광할 곳이 넘쳐나 눈이 즐거운 지역이다. 또한, 루프트 탑 바가 있는 5성급 럭셔리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하니, 겨울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당장 방콕 항공권을 검색해보자.
3. 호이안, 베트남
위 다낭에서 호이안 근교 여행을 추천했지만, 호이안은 단독 여행으로도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마찬가지로 20도를 웃도는 날씨로 따뜻한 겨울 여행이 가능하며 물가가 저렴해 다양한 먹부림이 가능하며 현지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많아 여행할 맛 나는 여행지. 특히 호이안은 베트남 현지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루프탑 카페 <파이포커피>가 유명하다. 얼마나 인기인지 막상 가보면 자리가 없을 정도. 그래도 멋을 아는 인스타그래머라면 웨이팅을 통해 인생샷을 위해 웨이팅쯤이야!
4. 싱가포르
안전한 치안으로 유명한 동남아 여행지, 싱가포르! 도시 전체가 계획 하에 가꿔지고, 정부 차원에서 도시 위생을 관리하기 때문에 깜짝 놀랄 정도로 청결한 것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1월은 20도 이상의 따뜻한 기후이지만 우기에 속해 강수량이 다소 많다고 하니 참고하자. 싱가포르는 주요 여행지가 모두 대중교통으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넘쳐 혼자 여행하기에도 최고! 싱가포르에 방문한다면 마리안 베이에서 열리는 레이저쇼를 꼭 관람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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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부, 필리핀
동남아 인기 여행지에 세부가 빠지면 섭섭하다고 생각했다면 주목! 드디어 세부님이 등장하셨다. 세부는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스파나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인기이며 비행시간 4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는 나름 가깝다면 가까운 동남아 여행 지역이다. 현재 20도가 훨씬 넘는 온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한국의 겨울에 지친 여행객이라면 꼭 가야 할 명소. 특히 세부는 리조트가 잘 되어 있어 아기와 여행이나 태교 여행으로도 인기!
6. 하노이, 베트남
우리나라에서 쌀국수 집으로 훨씬 이름을 알린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동남아 여행지 중 하나이다. 바딘 광장, 호치민 생가, 호안끼엠 호수 등 명소가 많아 구경하기 좋은 지역이며 오토바이 부대가 대로를 활보하는 모습도 하노이의 시그니처 중 하나.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의 중심에 있으며 주변에 다양한 마사지샵, 카페가 즐비해 이곳에 숙소를 잡기 추천한다. 또한, 하노이에는 하롱베이 투어, 땀꼭 투어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투어를 즐기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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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먹부림과 투어, 쇼핑까지 모두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코타키나발루를 추천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쇼핑 명소로 사랑하는 KK 플라자부터 열대과일의 신세계를 볼 수 있는 필리피노 마켓까지! 곳곳을 돌아다니며 쇼핑과 관광을 즐겼다면 꼭 워터프런트에서 저녁을 보내자. 세계 3대 선셋으로 유명한 워터프런트 지역에서 맥주 한 잔을 곁들여 석양을 바라보는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코타키나발루는 연중 기온 변화가 크지 않은 지역으로 1월에도 우리나라 여름과 비슷한 날씨이다.
8. 호치민, 베트남
감성을 사랑하는 여행객이라면 '동양의 파리'라 불리는 호치민을 주목하자. 프랑스의 식민지 시절을 겪으며 호치민에는 유럽풍의 건축물들이 많이 들어섰고, 동남아+유럽 건축물이라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생성되었다. 아픈 과거이지만 이 풍경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대통령의 궁으로 사용되던 통일궁과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 등 구경해볼 만한 건축물이 잔뜩! 그리고 세계 각국의 배낭여행객이 모이는 데탐 거리에서는 청춘들의 열기를 한 몸에 느낄 수 있으니 청춘이여, 호치민으로 집결하라! 참고로 호치민 1월 날씨도 우리나라의 한여름과 비슷하며 강수량은 적다고 한다.
9. 파타야, 태국
찬란한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유명해 '아시아 휴양지의 여왕'이라 불리는 파타야! 파타야는 방콕만큼이나 사랑받는 태국 도시로 방콕과 묶어서도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특히 1월은 건기이므로 지금이 태국 여행하기 적기! 파타야는 해양 액티비티와 산호섬으로 유명하다. 산호섬 <꼬란>에서 즐기는 씨워킹과 제트스키라니, 상상만 해도 온몸이 들썩들썩! 다 놀았다면 강 위에서 장이 열리는 파타야 수상시장에 방문해 로컬 분위기를 즐기며 현지 공예품 쇼핑을 해보자.
파타야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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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발리
최근 티비 프로그램에 등장해 또 한 번 인기몰이를 한 발리! 올해 초 지진 이슈가 있었음에도 워낙 아름다운 곳이라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환상적인 빛깔의 바다, 프라이빗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풀빌라가 잘 갖춰져 있어 정말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최고! 파도가 높아 <꾸따비치>는 서퍼들에게 서핑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이외에도 누사두아 워터블로우에서 멋진 경관을 즐기고 우붓 시장과 스미냑로드를 거닐며 쇼핑도 하고, 전신 마사지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니 올겨울에는 발리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참고로 1월 발리는 우기이지만 평균 기온이 20도를 웃돌아 따뜻한 여행이 가능하다.
취재 & 편집 : 익스피디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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