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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익스피디아 Feb 17. 2020

지방 여행객은 주목★ 대구 출발 해외여행지 Best 5

인천공항까지 오지 않고 효율적인 해외여행을 떠나보자!

대구나 부산, 경상도 혹은 대전 인근에 거주한다면,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굳이 인천 국제공항까지 오지 않아도 된다. 바로 대구 국제공항에서 취항 중인 해외 인기 노선이 여럿 있기 때문이다. 익스피디아가 추천하는 대구 국제공항에서 출발, 해외 인기 노선을 짚어봤다.  


1. 다낭


베트남 중부에 자리한 다낭은 2020년 현재 우리나라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다. 이런저런 이유로 오사카와 홍콩이 주춤한 사이, 다낭이 기어이 1위가 된 것. 저렴한 물가와 안전한 치안, 수많은 볼거리는 다낭의 인기를 하늘로 치솟게 했다. 용다리와 대성당, 한 시장, 오행산 등의 다낭 시내 주요 명소와 근교의 미선 유적이 주요 관람 포인트. 

남쪽의 호이안 구시가지 일대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고, 빈펄 랜드 역시 최근 주목받는 테마파크다. 바나 힐 유원지와 북쪽의 후에 역시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만하다. 다낭과 호이안 일대에 가성비 높은 호텔과 리조트가 즐비한데,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자를 모두 만족하게 한다. 


매일 비엣젯항공과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이 대구와 다낭을 연결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최근 1달 이내에 베트남을 방문했다면, 비자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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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콕


방콕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태국의 심장이다. 한때 ‘동남아 여행’의 교과서로 불리던 단 하나의 도시였고, 지금도 꾸준한 한국인 여행자가 방콕으로 향한다. 저렴한 물가와 동남아를 대표하는 불교 유적, 고품격 마사지와 맛있는 음식 등이 꾸준한 인기의 원동력이다. 배낭여행자의 성지 카오산로드, 태국 왕궁의 진수를 보여주는 왓프라깨우, 거대 부처 와상이 자리한 왓포 사원, 새벽사원으로 인기 있는 왓 아룬, 태국 실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짐톰슨 하우스 등의 명소가 있다.

또 저렴한 물건으로 가득한 짜뚜짝 시장, 다목적 쇼핑 공간 아시아 티크, 도심의 이색 쇼핑몰인 시암 파라곤과 터미널 21 등의 쇼핑 공간 역시 큰 사랑을 받는다. 또 아유타야와 매끌렁 시장,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등은 당일치기 투어를 통해 다녀올 수 있다. 


매일 티웨이항공이 대구와 방콕을 연결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6시간 10분 내외다. 대구에서 밤에 출발해 방콕에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 호텔에서 짧은 휴식 후 일정을 바로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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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이베이


대만은 한국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워 마음만 먹으면 이번 주말에도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지다. 타이베이는 먼저 다녀간 여행자들의 입소문과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면서 많은 한국인 여행자가 방문했고, 재방문율도 매우 높다. 대만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 초대 총통 장제스의 모든 것이 있는 중정기념당, 개성 넘치는 숍과 먹거리가 가득한 시먼딩과 융캉제, 매머드급 재래시장 스린 야시장 등이 주요 명소다. 

 대만 택시투어를 이용해 타이베이 북부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필수 코스가 되었다. 기기묘묘한 버섯바위 군락의 예류 지질공원, 광산 도시와 황금박물관이 있는 진과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 길고양이의 천국 허우통 마을, 천등 날리기로 유명한 스펀 등을 찾는다. 


매일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에어부산이 대구와 타이베이를 연결한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40분 내외다. 밤늦은 시각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대다수라 따라서 타이베이에 도착하면 자정 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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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부


세부는 마닐라에 이어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우리에게는 보라카이, 팔라완, 보홀 등과 더불에 필리핀의 특급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10년 사이 수많은 한국인 여행자가 휴양지로 세부를 선택할 만큼, 이젠 명성이 제법 높다. 세부와 막탄 섬에 걸쳐 호텔과 리조트, 고급 레스토랑이 우후죽순 들어서 있다.

대항해시대 탐험가였던 마젤란의 흔적이 있는 산토니뇨 성당, 18세기 스페인의 요새였던 산 페드로 요새,  ‘리틀 암스테르담’이라는 별칭이 붙은 시라오 가든 등이 주요 관람 포인트다. 남쪽 근교에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오슬롭, 계곡에서 멋진 다이빙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가와산 캐녀닝, 스노클링의 명소 날루수안 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포인트다. 


매일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대구와 세부 막탄 공항을 연결한다.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 내외다. 저녁에 출발해 세부 막탄 국제공항에 자정 무렵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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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트랑


베트남 남부에 자리한 나트랑 역시 다낭과 더불어 ‘국민 여행지’라고 부를 만한 특급 휴양지다. 우기가 존재하는 다낭 일대와 달리 나트랑은 연중 300일 이상 화창한 날씨가 약속된다. 그렇기에 다낭보다 휴양지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휴양지로 매년 수많은 여행자를 불러 모으면서 다낭의 아성을 호시탐탐 넘보는 중이다. 

포나가르탑, 혼쫑곶, 담시장, 롱선사, 나트랑 대성당과 같은 명소를 품고 있으며, 근교에는 화란섬, 몽키섬과 같은 이색 명소도 있다. 문섬과 탐섬 일대를 돌면서 수상 액티비티와 휴양을 즐기는 나트랑 섬투어, 그리고 베트남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빈펄랜드 역시 나트랑을 찾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 


매주 월, 수, 금, 일요일 티웨이항공이 대구와 나트랑을 직항 노선으로 연결한다. 대구에서 깜란 국제공항까지 

약 5시간 5분 정도 소요된다. 다낭과 마찬가지로 최근 1달 이내에 베트남을 방문했다면, 비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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